국내 최대 규모 도자기·공예 작가 마을, ‘이천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국내 최대 규모 도자기·공예 작가 마을, ‘이천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0.07.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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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개의 공예 갤러리, 국내 최대 규모… 12만 3천 평

도자기·목공예·유리 공방·장작가마 체험 등
공원·산책로·카페거리·버스킹 공연… 숙박·아트스테이
천년의 도자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도자기의 고장
대한민국 대표 도자기의 도시·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부분 의장도시 ‘이천’

이천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Ye’s Park)는 12만 3천 평(406,978㎡)의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기·공예 작가 마을이다. 2018년 4월 대중에게 문을 연 예스파크는 이천시 신둔면 고척리 599-6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자기를 필두로 유리, 옻칠, 목공예, 섬유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수공예 공방 221곳이 모여 있는 예술인 마을로 이천시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예스파크는 2018년부터 이천도자기축제의 공식 장소로 사용되고 있어 대한민국 대표 공예 관광도시, 축제의 도시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다양한 기술과 예술이 모여 마을이 만들어졌다”하여 붙여진 마을이름 ‘예스파크(Ye’s Park)‘는 테마별로 △가마마을 △회랑마을 △별마을 △사부작길 총 4개의 소마을과 식당, 카페가 모여 있는 카페거리, 야외 대공연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소마을에 속한 221개의 공방은 ▲도자기 190곳 ▲미술 9곳 ▲고가구 4곳 ▲조각 4곳 ▲목공예 3곳 ▲종이·섬유·옻칠 등 11곳이 있고, 공예품 제작·전시·판매·체험은 물론 연중 수시로 열리는 크고 작은 마을 행사와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예술인 기획전시 등 끊임없는 예술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자기로 만드는 특색이 있는 도예 공방, 식기뿐만 아니라 도자기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과 방문객들이 직접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체험 공방, 아이들을 위한 도자기 채색하기 체험, 도자기 장작가마 불 지피기 체험, 전통도자기 물레체험, 목공예, 유리 제작 공방, 원목 소품 DIY 가구 만들기, 유리 만들기 체험 등 여러 체험이 가능하며, 카페, 레스토랑, 디저트 카페, 음식점 등 다양한 먹거리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스파크 내에 공방은 아트스테이 즉 게스트하우스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당일 코스 방문은 물론 장기체류가 가능하여 국내외 방문객들의 문화생활 일체를 심도 깊게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지역은 물론 전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공방마다 직접 예술작품을 만드는 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일반인들은 시도하기 어려운 작업도 작가들과 함께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체험 관련 문의, 공방 및 화장실 위치 등의 안내는 2GATE 옆 예스파크 안내소(031 638-1994)에서 팸플릿 등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를 피해 마스크를 끼고 실외로 나가는 요즘, 넓은 대지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예스파크에서 산책과 함께 공방 투어는 어떨까.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작가들의 작품과 삶을 보고 느끼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휴식할 수 있는 예스파크 거리에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공방의 건축 조형미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암천 주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 장미 터널과 카페거리, 음식점, 소공원, 애견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이천 지역은 물론 근교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예스파크 내에 공원 및 광장 녹지 등은 2만 7천여 평이며, 공원(12개)은 6천 평, 학암천 산책로는 왕복 2km이다.
또한 마을 구석구석 다양한 휴식공간에서는 예스파크 내에 입점한 예술 청년들의 버스킹 공연이 매주 금요일 또는 토요일 저녁 시간에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시간과 요일은 변동이 있다. 플릇, 클라리넷, 색소폰을 연주하는 예술가들의 멋진 버스킹 공연은 예스파크내에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에 제한이 있는 요즘,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하며 예스파크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공예 도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예스파크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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