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석현 이완상 총재 취임… ‘로타리, 기회의 문’테마아래 변화와 소통으로 비전 실현
국제로타리3600지구는 지난 7일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제24대·25대 총재 이·취임식이 코로나 19로 로타리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24대 유담 신해진 이임총재와 부군 신용규, 제25대 석현 이완상 취임총재와 부인 장현숙 여사를 비롯하여 역대총재단, 지구임원, 지역대표, 클럽회원, 내빈 및 가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장 입장 전 마스크 착용과 열 감지기를 활용한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총재 이·취임식은 풍물소리 사위팀의 흥겨운 웃다리 풍물 식전공연과 함께 개회선언 및 타종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로타리의 목적과 네가지 표준, 로타리송 제창, 이임사, 재직기념패 전달, 지구기 이양, 축하공연, 취임사, 축사, 로타리재단 기부금 전달 등의 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은수미 성남시장과 엄태준 이천시장은 축하메시지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유담 신해진 이임총재는 “마크 멀로우니 RI회장님의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라는 표어와 함께 새로운 전략계획이 적용되는 첫 해로써 3600지구 91개 클럽회장님과 총무님, 14개 지역 지역대표님, 지구 임원진 모두에게 그간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올린다”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RI재단 190만불 이상의 재단기부 실적과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5억6천만 원을 출연하는 실적을 이루어냈다. 또한 14개 지역에 코로나19 마스크 지원사업 진행과 회원도 200명 이상 증강했다.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며 91개 클럽의 지도자와 3,600여 회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2019-20 Action Star Team 여러분과 함께한 1년을 영원히 기억될 좋은 추억으로 남길 것이며 늘 가정과 사업장에 평온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석현 이완상 취임총재는 “스스로 단순히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가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각 클럽에서 각자 주어진 역할에 열심히 봉사할 때 비로소 로타리안이 추구하는 타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서 “2020-21년도 테마는 ‘로타리, 기회의 문’으로 이를 실현하여 우리의 비전을 이루고 변화와 번영을 위한 기회를 열어 새로운 클럽 모델을 만들고 세대들과의 소통을 이뤄 회원 영입과 미래 지도자 육성, 강력한 클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달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어 반추환 전 총재는 “1위를 차지한 신해진 총재의 멋진 봉사결실에 박수를 보내며 이완상 신임총재의 큰역할을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한편, 1905년 탄생한 국제로타리는 ‘초아의 봉사’를 모토로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 있는 활동의 기초로 발전시키고, 사업과 직업에서의 도덕적 수준을 높이며 봉사 이상으로 맺어진 사업 및 직업인들의 범세계적인 우정을 바탕으로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 세계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