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전국 최초’ 2020 온라인 복합재난대비 통합시범훈련
이천시, ‘전국 최초’ 2020 온라인 복합재난대비 통합시범훈련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0.06.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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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특전사 비호부대·이천경찰서·이천소방서·제3901부대… 비상대응 협력태세와 통합방위 역량강화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실시간 온라인 중계… 비접촉·비대면 방식의 시범훈련 성공

이천시가 지난 18일 이천아트홀 일대에서 ‘2020년 온라인 복합재난대비 통합시범훈련을 개최, 훈련 상황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비접촉·비대면 방식의 시범훈련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작년 4월 큰 성과를 거둔 이천시 재해·재난대비 통합시범훈련의 연장선으로, 화재 및 테러 등 복합재난에 대비해 이천 시민 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해 이천시와 특전사 비호부대, 이천소방서, 이천경찰서, 3901부대 1대대,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등 관계 기관이 비상대응 협력태세와 통합방위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준비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 밀접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와 페이스북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활용해 시민들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비접촉·비대면 방식의 시범훈련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이날 엄태준 시장을 비롯하여 송석준 국회의원, 이근표 특전사 비호부대장, 서승현 이천소방서장, 마주영 3901부대장,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박수만 이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시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 테러가 발생하여 인질구출과 테러범검거 상황, 다중이용시설 화재발생 화재진압, 내부인명구조, 옥상대피자 인명구조, 산불 화재발생 초기화재진압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 1,850마력 듀얼 엔진에 최대 이동중량 8,710kg, 성인 기준 약 14명의 인원을 240km/h 속도로 수송할 수 있는 기종인 경찰특공대 KUH-1P 헬기와 구조할 수 있는 최고 높이가 35m로 아파트 11층 높이인 고층건물 화재진압 및 인명 구조용인 굴절차,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헬기를 비롯하여 화학차량, 구조공작차량, 구급차, 112타격대, 구조용 고압절단기, 에어매트, 작전 사다리차 등이 투입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사회에서 발생하는 재난·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훈련이 꼭 필요한 상황이고 오늘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었다훈련이 어찌 보면 간단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이번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우리가 마음을 함께 모으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근표 특전사 비호부대장은 복합재난대비 통합시범훈련을 위해 이천시와 군부대, 경찰, 소방 등 많은 기관들이 오로지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에 함께 훈련했다면서 훈련을 준비하며 발생한 보완사항들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협조해나간다면 안전한 이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지켜질 수 있는 안전한 사회, 이천시로부터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서승현 이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대형물류창고화재 재난 수습상황과 무더위, 감염병 전파 우려 속에 이루어진 민··군이 협력한 좋은 사례로써 재난 발생 시 소중한 우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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