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전동 ‘마을 담은 길’… 창전6통, ‘이음길’ 주민 모두 함께 만들어 내
창전동 ‘마을 담은 길’… 창전6통, ‘이음길’ 주민 모두 함께 만들어 내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0.06.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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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창전동 주민자치위원회 특성화 사업성과 보고회’ 개최
벽화 페인팅·소품 활용·화단 꾸미기·밤길 안전 로고젝터 등

창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해동)는 지난 10일 ‘2020년 주민자치위원회 특성화 사업성과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특성화 사업은 창전동 ‘마을 담은 길’이라는 주제로 창전6통(통장 한만길)에 ‘이음길’이라는 소주제를 가지고 이천시에서 처음 진행된 골목길 활성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창전동 일대에 노후화 되고 생동감 없는 골목길에 동네의 퇴색됨과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진행된 특성화 사업이다.


이날 사업성과 보고회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이춘석 창전동장, 박상욱 창전동통장단협의회장, 정해동 창전동주민자치위원장 외 주민자치위원, 창전1통-16통장, 창전동 노인회장·부녀회장·개발위원장 외 주민들이 참석했다.
지난 달 부터 40여 일간에 진행된 ‘마을 담은 길’ 특성화 사업은 노후 된 주택가와 골목길 등 기존에 있는 화단이나 설치물 등에 벽화, 페인팅, 로고젝터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밝고 아름다운 골목길 만들기를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 결과이다.


창전동 ‘마을 담은 길’ 특성화 사업이 추구하는 방향은 첫 번째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국민 생활복지를 구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것. 두 번째 지역의 도시 경쟁력 강화.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 세 번째 도시의 정체성 회복. 지역 정체성 기반의 문화 가치와 경관을 회복하는 것. 네 번째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계획 정착. 주민 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시민이 행복한 경쟁력 있는 도시 재창조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창전6통에 아름답게 변화된 골목길을 주민 여러분과 대화하며 직접 보고 느끼며 호흡하니 주민들의 삶이 체감된다”면서 “창전동 ‘마을 담은 길’이 14개 읍면동에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라며, 이천시 정책 방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석 창전동장은 “이천시 1호로 만들어진 창전동 ‘마을 담은 길’처럼 여러 골목이 각기 다른 테마로 역사를 담는 골목길이 많이 생기길 바라며, 바쁘신 와중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나명수 창전동 주민자치위원회 도시재생분과장은 “주민과 함께 같이 살아갈 수 있는 골목길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창전동 모든 주민이 도와주셨기에 이뤄진 사업”이라며 “창전동은 물론 이천시에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모든 곳이 아름답게 재생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창전동 ‘마을 담은 길’은 그동안 엄 시장의 ‘찾아가는 현답시장실’, ‘파라솔 톡!’ 등에 이어 ‘우리동네 한바퀴’사업의 첫 행보이다. 엄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보고 느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시책들을 지속해서 추진해 오고 있다.          

<장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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