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송석준 당선인이 재선의 영광을 안았다. 본지는 5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제21대 국회 임기를 앞두고 송석준 당선인을 만나 재선 소감과 이천 발전을 위한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지역의 큰 화재사건으로 이제야 시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4월 15일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재선의 영광을 축하드리며 이천 시민들께 인사 한 말씀.

코로나 19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저를 선택해 주신 이천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총선에서 저를 재선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이천 시민들의 열망과 요청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이천 발전을 완성하라는 이천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깊이 새겨 재선의원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규제완화, 경제회복, 일자리 창출 등 이천의 해묵은 과제해결 등 이천 시민들과의 약속을 뼈를 깎는 노력으로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총선 결과에서 보여주신 국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미래통합당에 대한 국민들의 질책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당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서도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4월 29일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참담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저도 중앙정부 및 이천시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사고 수습과 피해자가족 및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사고수습과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충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그리고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건설현장에서 화재예방 및 방지를 위한 법안 추진 등 국회 차원에서 관련법과 제도를 신속히 정비할 수 있도록 여야 의원들과 협의하여 통과를 추진하며 보다 안전한 이천시와 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이천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은.

아직 코로나 사태로 엄중한 시기지만 우리 이천시가 나아가야 할 밝은 내일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총선 과정에서도 이천 시민들께 말씀드렸듯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밝은 내일로 함께 달려가기 위한 이천 발전의 청사진을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로 요약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 타들어가는 서민 경제에 단비와 같은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수도권규제개선 등 과감한 규제개선으로 민간의 투자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井자형 고속도로망과 十자축 철도망 조기완공, 모가~설성 지방도와 백사~흥천 국지도 확포장, 지역 간 연결도로 및 둘레길, 자전거도로 확충 등 이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내륙교통거점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이천시 의료기반 확충, 서울소재 4년제 대학 이천 이전 추진 등을 통한 교육여건개선, 임대아파트·행복주택 건설 지속추진 등을 통한 주거여건 개선, 설봉산 둘레길 등 ‘핑크로드’ 조성과 상생 웰니스 관광클러스터 조성 등 문화, 관광기반 확충과 여러 분야의 인프라를 강화하여 살기 좋은 이천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바이오, 일루젼, 신소재 등 차세대 첨단 융복합 산업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추진으로 미래 세대와 기업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드림 이천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다섯째, 반도체·도자기·쌀·복숭아·인삼 등 기존 명품 특산물과 연계하여 이천을 4계절 축제가 열리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천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고 정예부대 특수전사령부, 항공작전사령부, 7군단 지원과 이천호국원의 호국 안보테마파크화 등으로 이천시를 여러 면에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웅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재선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이천 시민들께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천시와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에도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송석준 제21대 이천시 국회의원 당선인 약력.

·전)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자유한국당 중앙재해대책위원회 위원장

·제20대 국회의원

·현)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현)미래통합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