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춘아 사도대상 수상
윤춘아 사도대상 수상
  • 김숙자 기자
  • 승인 2010.05.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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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신 교육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데 수상을 하게 되어 부끄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초등교육이 예쁘고 건실한 열매를 맺기까지의 과정 중에 작은 밀알의 씨앗을 틔우는 중요한 시기란 생각에 그 소중한 씨앗이 꿈과 희망을 가득 담고 자랄 수 있도록 사랑의 밑거름이 되고 싶습니다.
제29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24회 설봉사도대상에 도지초교 윤춘아 교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춘아 교사는 초중고를 이천에서 마친 이천출신 향토교사로 1981년 이천초교 첫 근무를 시작으로 이천남초, 설봉초, 부발초, 장호원초를 거치며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교육애를 가지고 사도를 실천하며 학생지도에 헌신해 왔다.
윤 교사는 “교육의 첫발이 초등교육인 만큼 어린이들의 기본학습습관과 행동습관이 우선 형성되어 양쪽 기둥이 올바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하는 기본생활지도가 교육의 중심”이라고 말한다.
또한“저학년 때의 기초습관이 중요한 인격과 인성을 갖추는 출발점으로 작은 습관 질서가 바르게 몸에 베일 수 있도록 하는 좋은습관길들이기에 역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7년동안 교단에서 기초학력지도, 순회상담지원단 상담활동 등 기초학력 및 부진아 구제와 부적응 아동의 인성교육에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학습관리 및 교과학습 지도방법을 꾸준히 연구하여 학력향상은 물론 즐겁게 수업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지도하여 교재연구북대회, 초등 좋은수업만들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학창시절 존경하던 스승상을 늘 닮으려 노력했던 아름다운 기억들이 교사의 꿈을 키우는 훌륭한 모델이 되었다는 윤 교사는 매일아침 교단에 설 때마다  순수하고 해맑은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며 교사로서의 책임감을 새롭게 다지게 된다는 윤 교사의 모습에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진한 교육의 열정이 봄 햇살만큼이나 따스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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