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잠실 경기 급행버스(G2100) 17일 첫 운행
이천~잠실 경기 급행버스(G2100) 17일 첫 운행
  • 김현 기자
  • 승인 2020.03.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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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 첫차 이천역에서 오전 5시 30분
막차는 이천역에서 오후 22시 30분·잠실광역환승센터서 23시 40분

이천시가 지난 17일 이천역에서 서울 잠실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G2100번 경기 급행버스의 첫차 운행에 맞춰 시승식을 진행했다. 시승식은 엄태준 이천시장,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김인영 도의원을 비롯하여 도·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하여 간소하게 열렸다.

이날 엄태준 시장은 차량 준비 상황과 코로나19 대비 방역 상태를 점검했고 안전운전을 최우선적으로 당부하는 한편 친절기사 인증 제도를 성실히 이행하여 이천 시민에게 수준 높은 품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G2100번 경기 급행버스는 경기도형 준공영제(노선입찰제) 신규노선 중 이천시가 신청해 선정된 광역노선으로 경기도와 이천시가 5:5의 재정 부담을 통해 운행되며, 15~25분 간격으로 서울행 첫차는 이천역에서 오전 530분에 출발하고 막차는 이천역에서 2230분에 출발,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2340분에 회차하여 이천역으로 되돌아온다. 또한 공공와이파이와 USB 충전포트, 공기청정시설 등 다양한 승객 편의 장치가 차내에 설치되어 있다.

운행구간은 이천역, 이천상공회의소, 이천터미널, 이천시보건소, 대원칸타빌·한양수자인, 동양아파트 입구, 도암IC를 경유하며, 서울시 구간은 장지역, 가든파이브, 문정법조단지, 건영아파트, 문정로데오거리입구, 가락시장, 가락시장역, 송파역, 석촌역, 석촌호수 한솔병원을 경유해 종점인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준공영제 노선을 포함한 이천시 모든 시내버스는 1회 운행종료마다 버스 손잡이와 기둥 등을 소독하고 탑승 입구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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