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이천시축구협회(회장 엄문일)는 이천종합운동장 2층 회의실에서 법인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엄문일 이천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조태균 역대 회장, 박성만 직전 회장, 이대영 자문위원, 이천흥 기술자문위원, 최인병 부회장, 임규남 부회장, 서낙원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KFA)에서 프로연맹과 협의를 통해 구단 K리그2와 아마추어구단 K3, K4의 선진국형 승강제 실시라는 FIFA 규정 도입으로 2020년 9월 30일까지 K3와 K4(이천시민축구단) 구단도 전문성을 갖춘 조직을 구축해 운영 할 수 있는 독립된 법인 설립을 시행하라는 지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이천시체육회(회장 정원진)는 2020년 1월 이천시민축구단을 K4리그로 신청한 상황이며, 2019년도부터 화성시(K3), 김포시(K3), 파주시(K4)가 법인화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천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하고 K4와 유소년 클럽팀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이천시의 보조금 지원의 조례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축구협회 회장, 역대 회장, 자문위원의 후원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임원들의 자부담 기금 마련은 물론 축구 동호인들과 이천시민이 동참하여 최소 2천 명의 1인 후원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천시 사회기관단체, 민간기업체의 후원 모집을 위하여 회장과 임원들이 발로 뛰며 적극적인 공세로 찾아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장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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