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48.4%, 유시민 39.7%, 심상정 4.9%
김문수 48.4%, 유시민 39.7%, 심상정 4.9%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05.25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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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22%, 강원춘 14.65, 한만용 12.5%, 정진곤 7.7%
  
  

경기도지역신문협회, 군포신문 ‘도지사, 교육감 여론조사’

6.2 지방선거 후보등록 이후인 5월 18일 실시한 경기도지사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한 구여권 단일후보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를 9%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국회의원 총선 당시 인구 및 투표율 반영 기준)

경기도지역신문협회와 군포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기도 31개 시.군 19세 이상 성인남녀 1,4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전화설문조사에서 김문수 후보는 48.4%를 얻어 39.7%의 지지를 얻은 유시민 후보를 8.7% 앞섰다.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는 4.9%를 얻는데 그쳤으며 부동층인 ‘잘 모르겠다’는 6.9%였다.




김문수 50.3% vs 유시민 44.65, 김문수 58.8% vs 심상정 27%

양자대결에서는 김문수 후보 50.3%, 유시민 후보 44.6%로 김 후보가 5.7% 앞섰고(잘 모름은 5.1%) 심상정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는 김문수 58.8%, 심상정 17%로 두배 차이가 났다.(잘 모름은 14.2%)






교육감 보수진영 단일화 정진곤 37.9%, 강원춘 34.4%

경기도교육감 적합도에서는 김상곤 후보가 22%, 강원춘 후보가 14.6%, 한만용 후보가 12.5%, 정진곤 후보가 7.7%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잘 모르겠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43.2%였다.

보수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정진곤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37.9%, 강원춘 전 경기교총 회장이 34.4%, 한만용 전 대야초 교사가 27.7%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는 앞선 지지도 문항에서 단순 후보로 호명할 때와는 달리 성명 다음에 직위를 호명한데 따른 차이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에서 경기도지사 적합도에 대해서는 응답자 대부분이 지지후보를 선택, 잘 모르겠다는 6.9%에 그친 반면 정당과 기호가 없는 교육감 적합도 조사에서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무려 43.2%에 달해 비교되었다.

따라서 이번 6.2교육감 선거에서는 어느 후보가 자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느냐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2.7%, 민주당이 23.1%, 국민참여당이 9.7%,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이 각각 2.9%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도 31개 시.군별 인구비례로 유선전화 가입자 55,800회선을 층화무작위 할당방식으로 표본추출했으며 이 중에서 33,743통이 전화를 받았으며 8개 문항에 끝까지 답변한 응답자는 1,459명이었다.(표본오차 95% 신뢰도에서 +-2.56%p)

응답자 1,459명 중 남자는 52%, 여자는 48%였으며 20대는 13.4%, 30대는 20.6%, 40대는 26.1%, 50대는 18.4%, 60대 이상은 21.5%였다.

경기도지역신문협회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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