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면 되게하라! 특전사 코로나19 지원 팔걷다
안되면 되게하라! 특전사 코로나19 지원 팔걷다
  • 김현 기자
  • 승인 2020.03.12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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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검역지원, 부대 인근 마장면 방역지원, 대구지역 의료지원,
헌혈, 마스크 생산업체 대민지원, 공적 마스크 판매지원 등 총력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일일 400여 명 급식업체서 식사, 농산물 구매도 앞장

안되면 되게하라! 이천시 마장면 소재 육군특수전사령부(사령관 김정수)가 코로나19로 힘겨워 하는 정부와 이천시를 돕기 위해 팔걷고 나섰다. 특전사는 방역과 인력지원등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실천으로 전국민을 위한 방역대책에 참여했다.
지난 3월 5일과 6일 마장면 일대 방역을 시작, 지난달 2월 3일부터 지역 급식업체와 계약하여 사령부와 직할부대 간부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일일 400여 명의 간부가 식사를 함으로써 급식업체는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한편 간부들은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어 군과 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온정으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가슴에 훈훈한 정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특전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공항 검역지원, 부대 인근 마을 방역지원, 대구지역 의료지원, 헌혈, 마스크 생산업체 대민지원, 공적 마스크 판매지원 등 총력을 다해 지원을 하고 있어 특전사다운 역할을 담당해 내고 있다.

특전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걷다!


육군특수전사령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수전사령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2월 3일부터 지역 급식업체와 계약하여 사령부와 직할부대 간부들의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일일 400여 명의 간부가 식사를 함으로써 급식업체는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고, 간부들은 양질의 식사를 하고 있다.


특히 특전사는 실제 식수인원을 일일단위로 업체에 알려줌으로써 잔반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으며, 급식업체는 특전간부들의 선호메뉴를 주 단위로 반영하여 급식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상호 ‘Win-Win’을 하고 있다.


급식업체 신부균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이 먹는 음식이기에 더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전사에 식사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앞으로도 수익만을 쫓는 것이 아닌,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특전사 예하 독수리부대는 지역의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부대 안에서 푸드트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사)한국푸드트럭협회 소속의 푸드트럭 2대가 부대를 방문하여 한우스테이크볶음밥, 한우차돌볶음밥 등 각종 식사류와 핫도그 등 간식을 제공했고, 코로나19로 인해 휴가와 외출, 외박 등이 통제된 장병들은 모처럼 전우들과 함께 외식 분위기를 내며 스트레스를 날렸다. 푸드트럭이 부대 출입 시에는 사전에 발열체크와 소독 등을 철저히 진행했다.


특전사 예하 천마부대와 흑표부대는 각각 부대 인근의 정육점과 식자재 마트를 통해 복지회관에서 취급하는 식자재 일체를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특전사 간부와 군인가족들은 부대 인근 농민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농산물 구매에 나섰다. 이천시 마장면 관3리에서 배 농사를 하는 이희철(65세)씨는 “마을에서 가까이 있는 특전사 간부들과 군인가족분들께서 지난 2월부터 10kg짜리 80여 박스를 구매하셨다”며 “요즘 농촌이 매우 어려운데 특전사에서 지역 농산물 구매를 적극 홍보해주고, 지금도 계속 농산물을 구매해주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특수전사령부와 예하 각 부대는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피자·치킨 등의 패스트푸드, 중화요리, 분식 등의 간식을 부대 인근의 외식업체에서 주문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경제에 조금씩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전사 한화숙(소령) 의무계획장교는 “특전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공항 검역지원, 부대 인근 마을 방역지원, 대구지역 의료지원, 헌혈, 마스크 생산업체 대민지원, 공적 마스크 판매지원 등 총력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고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최정예 대체불가 특전사다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수전사령부 육군 현장지원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장면 마을회관 주변 소독 자원봉사 실시


마장면에 소재한 특수전사령부(사령관 김정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예방을 위해 3월 5일, 6일 이틀간 관내 마을회관 주변을 방역 소독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수전사령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소독 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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