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 이천시민 따뜻한 마음에 국민 감동
지난 12일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해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친 우한 교민들이 27일 경기도 이천시 국방어학원에서 퇴소했다. 우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등 148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잠복기도 끝남에 따라 환송 행사를 마친 뒤 45인승 버스 9대를 나눠 타고 귀갓길에 올랐다. 이날 환송 행사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이천 시민 등이 참석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천시민과 경기도민들께서 따듯하게 맞아주셨고, 교민 여러분들께서는 고마운 마음을 전해주셔서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면서 ”예방규칙을 철저히 지켜서 퇴소 후에도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이천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더 이상 확산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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