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기선 이천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
인터뷰│ 이기선 이천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0.02.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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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의 입장으로서 교육적 소외지역, 계층이 없도록… 현장 중심교육 지원
임원간담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정책 제시
이기선 이천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
이기선 이천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

2020년 새해를 맞아 이천 시민과 교육 가족에게 새해 인사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천 시민 교육 가족 여러분 희망찬 2020년도가 이천시를 더욱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 경자년(庚子年) 새로움이 넘치기보다는 늘 함께 해왔던 작은 일들이 기쁨을 주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한 가지 이유로 행복하고 불행한 사람은 여러 가지 이유로 불행하다고 합니다.

공자는 군자삼락(君子三樂)으로 첫째는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둘째는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면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셋째는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군자가 아니겠는가.’라며 배움의 즐거움, 멀리서 벗이 찾아오는 즐거움, 그리고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의연한 태도를 지니는 것을 즐거움의 최고로 삼았습니다. 공자 외에도 맹자, 노자,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선생 등 많은 선현들이 인생의 즐거움을 논하였습니다. 그 가치와 사상은 변하지는 않았지만 현세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의 인생삼락(人生三樂)은 배움을 가치로 평생교육을 하는 즐거움, 내가 가진 능력을 공유하는 전달자로서의 즐거움, 그리고 손끝에서 시작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로서의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천 시민 여러분! 올해는 세 가지 중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더 행복해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이천시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의 구성과 소개 및 활동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천시 관내 초등학교(31개교), 중학교(15개교), 고등학교(12개교), 특수학교(1개교)로 구성된 이천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각 학교운영위원회를 이끄는 위원장 총 57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율면초중고 통합 1). 또한 자문위원을 주축으로 초등, 중등, 고등 분과별로 각각의 현안을 공유하며 조정, 협력을 통해 교육 현안을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협의회장은 민주적 절차에 의거 선출되며 임기는 1년으로 연임도 가능합니다.

이천시 학운위협의회는 이천시의 모든 학부모의 입장으로서 교육적 소외지역, 계층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임원간담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정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천시청의 교육정책에 참여하여 학생이 중심, 현장 중심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 현장의 실무자로서의 모니터링과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천시장 교육 발전 공감토론회(7.3)’, ‘경기도 교육감 간담회(7.17)’, ‘국회의원 간담회(8.26)’, ‘이천교육장 간담회(12.6)’ 등을 개최하여 이천시 외에 교육협력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답변서를 통해 각 학교의 교육 현안을 공유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물 한 방울은 힘이 없지만 계속 떨어지면 바위도 쇠도 뚫는다는 마음으로 미래 교육을 선도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이천교육을 위하여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을 구하고 공론화를 통해 이천시의 교육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우선 과제에 대해 건의하며 이천시청, 이천교육청과의 공조로 행복 교육도시로의 성장과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천시 교육과 비전에 대해 한 말씀

이천시에는 다른 도시에 없는 인프라가 많이 있습니다. 첨단반도체 공장인 SK하이닉스와 굴지의 대기업 등이 있으며 넓은 농촌 지역(과수포함)이 존재하는 도농복합시입니다. 국가의 핵심을 주도할 4차 산업의 역량과 미래세대의 먹거리를 해결할 6차 산업(농촌 융복합산업)의 상호연계와 협업으로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경기도 교육청과 SK하이닉스가 경기꿈의대학협약식 체결도 그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첨단기술이 접목된 도시농업을 양성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파생된 다양한 첨단의 A.I 기술, SW를 통해 생산, 가공, 유통(물류), 판매, 체험, 관광 등 전통방식(1, 2, 3차 산업)의 혁신을 통해 진정한 이천시만의 혁신 교육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초등교육부터 가상현실(VR) 등 딥러닝 방식을 통해 다양한 체험으로 미래세대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습니다. 현재도 이천시교육혁신지구를 통해 마을교사 양성, 꿈빚체험처 등을 발굴을 통해 노력하고 있지만, 기성세대의 눈높이가 아닌 변화된 학생들의 눈높이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0년 후 선택받은 이천시와 이천교육의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이천시가 학부모와 소통하는 방법이 있으시다면

현재 이천시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란도란 토크쇼를 통해 주차문제, 미래의 이천시를 함께 구상해 보기, 이천시 행복 찾기 그리고 현장 중심의 파라솔 톡,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 등 소통의 폭이 넓어졌으며 민원 소통폰 등을 통해 자유롭고 허심탄회한 공감을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학부모와의 간담회 과정도 진행되고 있고 다양한 언로가 생김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학부모는 다양한 생각을 합니다. 자녀의 교육, 진로, 건강, 미래까지 고민하고 걱정합니다. 하지만 학부모로서 자신의 생각을 학교에 전달하고 이천시에 피력하기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교육의 한 주체로서의 부모의 역할을 해야 하지만 여러 여건 등으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많은 바우처제도, 정책지원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해주지 못하는 부분, 역할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그런 아이들에게 제2, 3의 부모를 만들어 주면 어떨까요. 그 인프라 중 하나로 현, 퇴직공무원의 일부 역할을 부여하여 함께 아이들에게 꿈을 만들어 주고 느린 아이들에게는 함께 기다려주는 역할, 그 아이들에게 부모와 같은 멘토링을 통해 이천시만의 밝은 교육으로 나갈 수 있으며 그분들이 중간소통의 역할을 함으로써 이천시의 소통 높이를 한층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기선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님에 교육철학 및 프로필

저는 이천에서 초··고를 졸업하고 학군장교(R.O.T.C 32)로 군복무후 중앙대학교대학원 졸업(약학석사), 한서대학교 사회체육원 수료(1), 국민대학교 경영자과정 수료(1)했고, 동양그룹연구원, KLA-Tencor 반도체엔지니어, 부동산전문가(한국도로공사용지관리 자문위원/공인중개사협회 이천시지회 부지회장)등으로 활동했습니다. 교육 참여 활동으로는 효양중학교운영위원장(5), 효양고등학교운영위원장(3), 샤프론봉사단, 학부모폴리스, 학교폭력자치위원장(6), 이천시주민참여협의회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이천시학교운영위협의회장을 3년째 맡아 이천시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숙자 발행인 / 장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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