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만드는 축제, 어린이를 위한 축제’ 2019 세계어린이문화예술축제 성료
‘어린이가 만드는 축제, 어린이를 위한 축제’ 2019 세계어린이문화예술축제 성료
  • 김현 기자
  • 승인 2020.01.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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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 호주 시드니에 이어 중국에서 개최
우리나라 전통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문화예술사절단 역할 ‘톡톡’

사단법인 국제율동체조협회와 사회단체 한국율동체조협회가 주최하고 명품문화예술교육러브락과 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회가 주관한 ‘2019 세계어린이문화예술축제2017년 이탈리아 피렌체, 2018년 호주 시드니에 이어 20191226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조장시와 청도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어린이가 만드는 축제, 어린이를 위한 축제인 세계어린이문화예술축제는 문화예술공연, 문화예술수업, 문화예술교류, 문화예술여행이라는 4가지 테마로,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전문 어린이·청소년 공연팀인 러브락공연단, 조이퍼커스,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누리울림중창단과 조장시실험초등학교, 청도은하국제학교, 뉴패션모델스튜디어스학교, 뉴패션어린이예술단 등 중국 공연팀이 참여했다. 두 팀은 공연을 통해 자국의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서로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중국 공연팀들은 우리는 하나야, 고향의 봄, 평화통일 아리랑, 동년의 우주꿈, 아름다운 나라 등을 열창했다. 특히 축제의 마지막 무대에 전체 출연자 300여 명이 한 무대에 올라 중국 전통 민요인 모리화와 한국의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아리랑 페스티벌을 합창해 멋진 하모니를 선보였다.

김지연 세계어린이문화예술축제 위원장은 문화예술은 언어, 인종, 종교 등이 달라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세계가 하나임을 느끼게 하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어린이들이 세계 속에서 자국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홍보하고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만드는 것은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축제 개최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맹령흥 중국 조장시인민정부 상무부시장은 세계 어린이의 교류 협력 강화는 세계인의 우의증진과 전 세계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이번 교류활동을 통해 중국과 한국의 청소년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의를 증진하며 협력을 확대하는 큰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이환주 남원시장은 세계어린이문화예술축제에서 대한민국의 전문 어린이·청소년 공연단이 한국의 전통문화 공연 및 현대문화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문화예술사절단의 역할을 해냈고, 아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세계어린이문화예술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세계를 향한 우리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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