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
인터뷰│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
  • 김현 기자
  • 승인 2019.12.27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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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지역 공공의료 신뢰성 구축
심뇌혈관센터, 재활센터 등 특화 의료서비스 제공
12개과 250명 300병상 규모로,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약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

1224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개원식을 앞두고 이문형(63)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을 만나 개원 소감 및 이천병원 소개에 대해 들어봤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개원식을 갖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소감 한 말씀.

2014년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설로 이천 시민 및 여주·광주 지역을 아우르는 응급체계를 구축한 것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신축 확장 이전을 할 수 있도록 한 촉진제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용역 조사 당시 병상당 이용률이 많았고, 신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개원식을 계기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친절을 바탕으로 친절한 간호, 신뢰의 병원을 관리하면서 공익사업에 맡은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경기동부지역 도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대한 소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축사업은 2013년 이천병원 BTL(임대형민간투자)사업 총사업비를 보건복지부에 신청하여 2015년 기획재정부와 국회의 승인을 받아 총 사업비(장비구입비 포함) 633억 원을 투입, 부지면적 15,312, 건축연면적 30,643, 지하 3·지상 5(300병상) 규모로 확대 개원했습니다.

지상 1층은 외래진료부, 응급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영상의학과 등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재활운동치료실, 심뇌혈관센터,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3층은 간호간병통합병동, 4층은 입원병동, 5층은 완화병동 등으로 새로 개설된 순환기내과와 재활의학과를 포함, 12개과 약 250(의료인 120)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천병원의 가장 큰 특징은 이천 시민을 비롯한 경기동부지역 도민들의 숙원이었던 심뇌혈관센터와 뇌혈관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 후유장애에 대한 치료까지 수행할 수 있는 재활센터가 신설된 점입니다. 특히 순환기 질환 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할 심뇌혈관센터는 권역심뇌혈관센터인 분당서울대병원과 의사인력 파견 및 교육훈련 등 협력체계를 마련했고, 이와 함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의사를 이천병원에 파견, 간호사·방사선사·작업의료사 등 의료진들도 강화된 교육훈련을 마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천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계획은.

이제 의료는 혜택이 아니라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민들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하면 떠오를 수 있는 대표 파트로 심뇌혈관, 내시경, 재활이 자리 잡고, 의료진·간호 인력이 확충되어 마이너파트들도 체계를 갖춰나간다면 수년 내에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이천병원이 모범사례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최상의 공공의료를 실현함으로써 경기도민의 건강한 삶에 공헌한다는 미션과 ‘2025, 경기도민이 가장 먼저 찾는 최고의 의료원이 되자는 비전 아래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전 직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도민 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 프로필.

·일반외과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원(의학석사),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원(의학박사)

·원주의료원 원장, 원주의료원 진료부장, 원주의료원 외과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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