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동행정복지센터 3층에 위치, 매주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에 중리동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이천시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부인 정유선 여사, 신한은행 이천금융센터 유영하 지점장, 신순철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시훈 중리동장, 권명희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권순영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 부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천시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의 자녀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돌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이천시에 최초로 문을 열었다.
이천시공동육아나눔터는 주말·공휴일·점심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만 18세미만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나눔터 회원 가입 후 이용가능하다. 아울러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순철)가 주관하여 가족품앗이, 오감놀이, 장난감·독서, 육아정보 공유, 방학 중 초등돌봄 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26가정 74명의 이용자가 모집됐다.
신순철 센터장은 “이천시공동육아나눔터가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게 될 것이며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통해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감과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공동육아나눔터에서 부모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천시와 기관·사회단체에서도 함께 노력하여 아이들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면 이천의 아이들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공동육아나눔터(031-637-229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