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천시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2019 이천시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김현 기자
  • 승인 2019.12.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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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기업 경쟁력 강화와 강소기업 육성 성과 공유 및 개선의견 청취
내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지원 사업 대폭 확대 예정

지난 17일 이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연계사업으로 성과가 우수한 해외시장개척단, G-fair korea 이천시단체관 운영,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천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성과를 공유하고 여러 의견들을 청취해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기업인 반도스틸(주), 대성에프앤(주), ㈜다래월드, ㈜인코코스메틱과 생산레벨업 사업에 참여한 ㈜싱싱캔, ㈜하이원, 부림제지(주), ㈜아그로비즈, G-fair korea 이천시단체관을 함께 운영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참석해 성과 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은 해외영업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3년 간 총 50개 사가 참여했고, 해외시장개척사업은 3년에서 5년 이상 지속적인 교류가 있어야 성과가 나타나는 특성이 있어 파견 3년차인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꾸준한 교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G-fair korea 전시참여 사업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우수 상품 전시회에 이천시 중소기업 30개사가 단체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수출상담회 상담건수 172건, 상담금액 3892만4000달러, 계약추진건수 112건, 계약추진 중 412만7000달러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구매상담회는 상담건수 51건, 상담금액 24억5600만 원, 계약추진건수 46건, 계약추진 중 17억2100만 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생산레벨업(level-up) 지원 사업은 2019년 신규 사업으로 노후화되고 비효율적인 생산 공정에 대한 기술개발지원으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6개사를 선정·지원했으며 54억8천7백만 원의 매출증가와 1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이천시는 올 한 해 운영자금지원·기술개발지원·판로개척지원사업 등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시책을 추진했고, 2020년은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지원, 해외전시회 등 신규사업 도입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전년대비 5배인 70억 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에 활동하는 기업들이 성장해서 고용창출로까지 이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 활동에 필요한 지원과 의견을 조율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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