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세라피아 파빌리온 전시장·롯데아울렛 이천점 동시 개최
한국도예고등학교(교장 김철민)는 ‘찬란한 꿈으로 나의 색을 찾아가는 청년도예가들’을 주제로 지난 13일 ‘제16기 한국도예고등학교 졸업기념 전시회’를 이천시 세라피아 파빌리온 전시관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청자동 브릿지)에서 동시 개최했다.
이천시 세라피아 파빌리온 전시관에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개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청자동 브릿지)에서 15일까지 3일간 진행 되, 보다 많은 관람객이 한국도예고 졸업생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3년간의 배움과 성장을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명장, 지역작가들이 강사로 직접 교육에 참여하고, 한국도자재단과 이천시 각 기관단체의 행·재정적 지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의 전시 장소 제공등 마을이 함께 예비 도예가 육성 교육을 지원하고 참여해 마련된 전시라는데 보다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한국도예고 졸업전시회 개막식에는 손희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서광수·유광열·김세용·김복한·장영안·최인규 대한민국 명장, 이진선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 윤우욱 롯데프리미어아울렛 이천점장, 김순식 이천시 예스파크 촌장 외 관내 학교장, 한국도예고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회는 도자 꿈을 향하여 도전하는 도예가 67명의 각기 다른 이야기로 물레, 조형, 석고 캐스팅 등 다양한 기법으로 완성한 85여 점의 최고 수준의 도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철민 한국도예고등학교장은 “3년의 시간동안 열심히 달려온 학생들의 결실을 보여드리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학생들이 훌륭한 도예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칭찬을 부탁드린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손희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졸업이라는 자리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잊지 않고, 본인만의 아름다운 색으로 멋진 세계에 꿈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면서 “도자기에 자긍심을 가지고 즐겁고 행복하게 명장에 길을 갈수 있도록 이천교육지원청에서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도예고는 대한민국 유일의 도예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서 2002년 개교 이래 수많은 숙련 도예장인을 배출하는 명문 학교이다. 전교생 기숙사 생활이 가능하며, 학생들의 전공 심화를 위한 방과 후 학교, 대한민국 명장공방, 취업 역량 강화 선도 학교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등의 활발한 교육특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하여 해외 교류 전시, 해외 작가 초청 워크샵, 해외 교환 학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석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