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천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 파견
2019 이천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 파견
  • 김현 기자
  • 승인 2019.11.28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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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1건의 상담 및 1,417만 불 상담실적 거둬… 수출 가능성 확인

 

이천시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 ‘2019 이천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에서 총 81건의 상담과 1,417만 불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향후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계약추진 건수 및 금액은 73, 349만 불로 집계됐다.

이천시는 기술개발을 통한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는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시장점유 가능성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있다.

‘2019 이천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파견된 말레이시아는 내수시장의 성장과 젊은 인구 증가로 구매력이 꾸준히 증가하여 동남아시아 국가 중 민간소비증가율이 1위다. 또한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중소기업이 반드시 진출해야 할 곳이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는 투명한 조달시스템, 안정적인 정치상황, 영어 공용어로 사용 등 글로벌 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춰 외국계 기업이 7천개가 넘는다.

이천시는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다래월드(대표 이정옥), 다미푸드(대표 김경애), 수애(대표 정종극), 스마트씰(대표 김근수·김동우), 쎄네스 테크놀로지()(대표 이귀주), 에스지헬스케어(대표 김정수), 우림매스틱공업()(대표 박동준), 인코코스메틱(대표 이관경), 재현인텍스(대표 가재민·서용필), 코리아트(대표 김성영)에게 현지시장성조사, 바이어섭외, 11 바이어 상담, 차량 임차료, 통역, 항공료 50% 지원 등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도왔다.

특히 에너지 절감형 에코쿨루프짋시스템(EcocoolroofSystem) 기술을 개발한 우림매스틱공업()은 싱가포르 건설 방수시공 업체인 A사와 50만 불 규모의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진단 의료영상장비 전문제조기업인 에스지헬스케어는 의료장비 유통업체인 S사와 100만 불 규모의 상담과 미얀마, 태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논의하는 등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총 212만 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에스지헬스케어 구자희 부사장은 동남아 시장개척을 모색해왔는데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한류의 붐이 일어나고 있는 동남아 지역에서의 시장경쟁력 확보는 우리 기업에게 큰 기회와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장병준 이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참가기업들이 거둔 수출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하며, “동남아를 뛰어넘는 수출 육성정책을 적극 시행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데 더욱더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 이천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기업지원과 (031-644-2277)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센터(070-7726-93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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