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의장 홍헌표)가 21일 제205회 이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홍헌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의회도 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조기에 종식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안은 시민의 행복과 편의증진을 이룰 수 있는 심사를 바라며,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리증진 등 예산안이 적재적소에 잘 편성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한다”고 당부했고, 그는 “금번 임시회도 이천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12건, 예산안 1건, 동의안 8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201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했고,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정동, 증포동, 백사면, 신둔면 등 구간별 빛의 밝기나 색이 다른 가로등 재점검의 필요성을 설명한 이규화 시의원은 “이천시 도로구간별 가로등의 종류, 색깔, 모델번호를 표기해 기록하면 하자보수시 구조물을 통일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의 가로등은 색깔별로 통일시키고, LED등이 다양한 효과가 있다면 교체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천시도 획일적인 가로등, 정렬 안 된 가로등보다 도시재생과도 맞물리도록 가로등이 주는 테마 거리를 만들어 잊지 못할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