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해야 고난을 막는다!
미래를 준비해야 고난을 막는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9.08.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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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촛불문화제 거행, 이천 시민 1천여 명 뜨거운 열기
엄태준 이천시장 “많은 시민 동참에 가슴 벅차”

미래를 준비해야 고난을 막는다. 미래이천시민연대(공동의장 김동승·박상욱)는 광복 제74주년 8·15광복절을 맞아 일본 아베 정권 규탄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 확산을 위한 이천시민 8·15 촛불문화제를 지난 15일 이천터미널 인근 라온팰리스 아파트 앞에서 개최했다.

최병재 미래이천시민연대 실무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한 이 날 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성수석·김인영 도의원, 홍헌표 시의회의장, 김학원 시의회부의장, 조인희·정종철·이규화·김일중·심의래·서학원 시의원,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 김동승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장, 박상욱 이통장단연합회장, 박경미 기업인협의회장, 김정수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장, 정원진 이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권명희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장, 이기선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외 이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하여 자유발언 및 촛불문화제에 뜨거운 열기와 목소리를 드높였다.

최근 일본이 한국을 백색 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상황에서 이천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개최된 촛불문화제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행사에 의의를 더했다. 촛불 점화식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결의문 낭독 자유발언 및 구호 제창 아베 규탄 퍼포먼스 자유발언 가두행진 등으로 마무리됐다.

김동승 미래이천시민연대 공동의장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경제침략을 자행하는 일본 아베 정권은 진정한 사죄와 수출규제를 철회해야 하며, 2의 독립운동에 임하는 각오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이천시민들이 앞장서 흐트러짐 없는 불매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무역전쟁을 도발한 일본의 아베 정부 규탄 촛불문화제에 많은 시민이 동참하는 모습에 가슴이 벅차고, 김연아가 아사다마오를 물리친 것처럼, 방탄소년단의 한류 문화가 일본을 점령한 것처럼, 대한민국이 일본을 이길 수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으며, 홍헌표 시의회의장은 대한민국은 더 이상 아베 정권에 흔들리지 않도록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 경제적 독립을 위해 힘쓸 것을 당부하며 일본제품은 보지도 말고, 사지도 말고, 일본 여행 가지도 말자고 규탄했다.

이어 효양고등학교 학생, 청년대표, 민춘영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 심현익 이천시학원연합회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유발언을 통해 결의를 다지고 구호를 외쳤으며,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 “한일 관계가 정리되더라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평생 실천하자등의 발언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중앙통 문화의 거리 광장에서 반도체 핵심부품·소재 생산 공단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 후 아베 정권 규탄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위한 두 번째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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