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및 광복절 맞아 순국선열의 뜻 기려… 이천서희중창단 특별출연
지난 14일 제74주년 광복절 전야제의 일환으로 KBS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원영석) 찾아가는 음악회 ’광복회‘ 편이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개최한 가운데 김원웅 광복회장, 양승동 KBS사장, 이동일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회장, 애국지사 임우철(101)옹, 상해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후손 이항증 선생, 윤석구 한국동요문화협회 회장,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KBS국악관현악단이 전국 각지의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곳을 직접 찾아가 국악의 멋과 흥을 알리는 연중행사로, 이번 ‘광복회’ 공연은 3.1운동 100주년 기념과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해방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기상과 뜻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역사저널 그날’의 MC 최원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은 모듬북 ‘타’의 힘찬 무대와 독립군가와 가곡, 대금독주, 사물놀이, 영상자료 시청, 시낭송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창작통일동요공모전 통일부장관상, 전국따오기동요제 대상에 빛나는 이천서희중창단이 특별출연해 ‘엄마야 누나야’, ‘도깨비 방망이’를 선보여 동요의 아름다운 선율이 감동의 물결로 이어졌다. 아울러 이천서희중창단은 앵콜곡으로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참석한 내빈들에게 큰절을 올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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