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시장 “이천시에 반도체 핵심부품 및 소재 제조공단 조성” 촉구
엄태준 시장 “이천시에 반도체 핵심부품 및 소재 제조공단 조성” 촉구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9.07.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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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SK하이닉스 본사가 소재한 이천시에 반도체 핵심부품 및 소재 제조공단 조성을 촉구하며 시 차원에서 금융 및 세제 지원 등 가능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총동원하겠다고 천명했다.

엄 시장은 일본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로 반도체 제조에 꼭 필요한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 가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며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면서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장단기 해법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기초자치단체 역시 함께 지혜를 모아 대처해야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천시의 향토기업인 SK하이닉스가 부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 이천시가 발 벗고 나서 반도체부품 국산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법인지방소득세로 3,279억 원을 납부하며 이천시 전체 예산의 30% 이상을 세금으로 냈으며, 20조 원이 투입되는 M16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사에 투입되는 인력은 하루 12천여 명으로 연인원 35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지역경제에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엄 시장은 일본이 수출규제를 취하고 있는 반도체 핵심부품 및 소재에 대한 국산화 추진을 위해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이천시에 반도체 핵심부품 및 소재 제조공단을 조성해 줄 것을 촉구한다시 차원에서도 금융 및 세제 지원 등 가능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총동원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천시는 경기도와 중앙정부에서 반도체 핵심부품 및 소재 제조공단 조성을 피력한 만큼 공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하여 김인영·성수석·허원 도의원, 이천시의회 홍헌표 의장, 김학원 부의장, 김하식, 정종철, 서학원, 조인희, 심의래 시의원, 이천시 이대직 부시장, ·소장, 언론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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