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을 일상으로, 소통하는 행복 이천’
‘평등을 일상으로, 소통하는 행복 이천’
  • 김현 기자
  • 승인 2019.07.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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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 다짐

우리 사회 전 영역에서 성차별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가 이천시에서 열렸다.

이천시는 지난 5평등을 일상으로, 소통하는 행복 이천이라는 주제로 ‘2019년 이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이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 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매년 71~7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제정했다.

이번 행사에 엄태준 시장과 남선희 여사, 송석준 국회의원과 정유선 여사, 김인영·성수석 도의원,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김학원 부의장, 정종철·이규화·심의래 시의원, 권명희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원 및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이천거북놀이보존회의 풍물·사물놀이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권명희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개회선언, 기념사, 축사, 표창, ‘오리지널 드럼캣퓨전타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소통, 유쾌한 공감, 힐링특강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김보화씨가 강연자로 나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왼쪽부터 양성평등상 김혜숙, 엄태준 시장, 엄기순
왼쪽부터 양성평등상 김혜숙, 엄태준 시장, 엄기순

 

기념식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창전동 민원봉사대, 한내 적십자봉사 활동을 통한 여성교육 활동 저변확대 및 주민복지 증진에 힘쓰고, 고향주부모임, 실버봉사단, 생활개선회원으로서 농촌 여성 사회참여 확대와 경로 효친사상 고취에 이바지한 엄기순(신둔면)씨가 이천시양성평등상 양성평등의 문화 확산 부문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천시양성평등상을 수상한 엄기순씨는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이렇게 기쁜 날도 있어 보람 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성실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성의 사회참여 확대부문에는 남성중심의 건설업에서 2개의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성장시키며, 협업과 화합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화합과 봉사활동 조성에 헌신해 온 공로가 높이 평가된 김혜숙(모가면)씨가 수상했다. 이천시양성평등상을 수상한 김혜숙씨는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기순(중리동), 박영미(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은미(호법면), 임순자(마장면)씨가 양성평등유공 표창을 받았고, 이옥화(증포동), 황영옥(현대해상 이천지점)씨는 국회의원 표창을, 변화성(대월면), 조인숙(율면)씨가 이천시의회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천시 행복마을 조성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 마을·단체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를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며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멋진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석준 국회의원은 일상을 평등으로, 소통하는 이천의 정신을 실천해주고 계시는 이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홍헌표 의장은 이천시의회에서도 이천에 계시는 여성분들을 위한 행복을 추구하고 어려운 점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숙자 발행인 / 김현 기자 / 장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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