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통장들의 화합과 친목·소통을 통해 이천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천시 이·통장단연합회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20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16회를 맞이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천시 이·통장단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이천시의회·이천시관내농협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성수석, 김인영 도의원, 김학원 이천시의회 부의장, 정종철, 조인희, 심의래, 이규화, 김하식, 서학원, 김일중 시의원, 김숙자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 김형식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 김동승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장, 권혁관 이천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한영순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장 각 사회·단체장·읍면동 협의회장 및 이덕배 조합장 회장을 비롯하여 관내 지역농협조합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욱 이·통장단연합회장은 “우리 이·통장들은 행정과 주민들의 크고 작은 민원, 지역의 갈등을 조정하고 어우르며 뜨거운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주민화합 및 시정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이자리가 화합의장,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이천의 발전을 위해 서로 단결할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며 대회사를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시의회의장은 “제16회 이천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 대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시정발전에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천시 이·통장단연합회 ‘한마음 대축제’는 이천시 거북놀이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모범 이·통장 감사패 수여, 우승기 반환,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수도권규제철폐 결의문 낭독, 점심식사, 족구·배구·고무신 신고 멀리던지기·번외경기, 노래자랑, 시상 및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정문광 증포동 통장이 이천시 이·통장들을 대표하여 ‘수도권규제철폐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수도권의 과도하고 획일적인 입지규제를 개선하여 역차별을 해소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 특별법을 제정하여 낙후지역인 자연보전권역 주민의 생존권보장, 전 지역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지난 36년간 희생만 강요당해 온 이천시를 수도권에서 제외, 특별대책지역외 지역을 자연보전권역에서 해제하고 산업시설 입지가 가능한 성장관리권역으로 지정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한마음 대축제’ 모범 이·통장 감사패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장호원읍 정재천 △부발읍 권오환 △신둔면 황규홍 △백사면 임창규 △호법면 한상의 △마장면 김진섭 △대월면 정병호 △모가면 송태규 △설성면 이세연 △율면 이충섭 △창전동 심재열 △증포동 이호준 △중리동 이대희 △관고동 최의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