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지 인 구 대월농협 조합장
인터뷰│지 인 구 대월농협 조합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9.06.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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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농협, 농가소득유공 감사패 수상 영예
농민들의 바람은 농산물을 잘 키우는 것… “매일 아침이 기다려지는 일터를 만들겠다”
계획 및 지원하고 동참해서 함께 울고 웃고 같이 갈 것
지인구조합장
지인구조합장

고령화되어가고 있는 사회에서 농업을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질주하고 있는 지인구(63) 대월농협 조합장을 만나보았다.

현재 지인구 조합장은 전국호박생산자품목연합회 부회장, 농기계은행선도농협 경기도협의회장, 이천시브랜드관리본부 감사 등을 역임하여 고령화되어가는 농촌극복방법과 밭·농업 대행사업을 활성화하여 농촌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밭작물 기계화 사업 등 일손부족현상과 신작물 개발 및 농촌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그의 열정은 점차 고령화 되고 있는 농촌계의 활성화뿐만이 아닌 농업의 새로움을 가져오고 있다.

지인구 조합장은 농민들의 바람은 농산물을 잘 키우는 것, 그것이 곧 내가 할 일, 행복하고 사랑받는 농촌을 반드시 만들겠다라며 감사패가 저희에게는 과분하지만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더 나아가서 농가소득 5,000만 원에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3월 조합장선거 당선 이후 벌써 좋은 소식을 가져오셔서 축하드린니다. 이번에 농가소득유공 감사패를 받으셨는데, 수상소감 한 말씀.

조합원님들과 직원들 덕분입니다. 아직도 농업농촌은 어렵고, 정부가 말하는 수치에서는 매우 미흡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나름대로 농가소득증진을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영진단 컨설팅 무이자 자금 30억 원을 받아온 이자를 가지고 비료와 농약 등을 공급해 드리고 방재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2015년도에 들어오면서부터 앞으로는 농작업의 직영화 농협이 고령화시대에 대응해서 농사짓는 어려움을 어떻게 해서든 일정부분을 많이 도와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농·작업 직영서비스를 신청해서 현재 농·작업 대행 농업기관으로 선정이 되어 있으며, 로타리작업, 모 심기, 수확 등 농촌 일을 신청하시면 저희가 해드립니다. 이러한 직영 서비스를 통해서 일부 농·작업료의 견제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농가소득이 매우 열악하고, 어렵지만 농협이 농촌의 이런 심각성을 인식하고 어떻게 하면 신 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농촌을 살릴지 생각하고 강구해야 합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것은 아마도 이천시 관내에서 최초로 전년도에 농협부담으로 드론으로 이삭을 뿌려 농가의 노동력을 감소시키고, 실질적으로 수확을 많이 나는 역할을 한 것이 중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감사패를 받으신 공적과 대월농협의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 한 말씀.

대월농협은 농작업 직영 서비스를 통해서 농가경영비를 인하시키는 효과를 얻었고, 이번에 호박이 이상기후로 냉해 피해를 입었는데 중앙회와 대월농협이 자부담해서 냉해 피해농가에 박스비 지원이 나갈 예정입니다. 이처럼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농민들과 함께 울고 웃고 항상 함께 곁에 있습니다. 그 어떤 일에도 항상 농민을 생각하고 어떻게 해야 우리 농민들이 조금 더 편하고 안정된 삶과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매 순간 생각합니다.

지역 활성화, 농가소득 운영자금 등 실질적으로 농가소득 증진에 이익을 드린 부분이 수상을 하게 된 공로로 인정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저희 중앙회가 추구하는 농가소득 5,000만 원을 달성하기에는 대다수 조합원들이 미흡하지만, 앞으로 비전을 말씀들이자면, 신소득 작물 게걸무판매와 게걸무를 이용하여 씨는 해소와 천식에 좋다는 기름을 만들어 판매하고, 게걸무 시레기도 하우스에 설치해서 시험마을을 정한다음 집중 육성을 할 계획입니다. 생산과 제조과정에서 기계화가 되어야 일정규모의 매출이 창출되는데 이러한 부분을 현재 회의를 통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대월면 군량리에 양녕대군 자체방화마을에 자체쌀이 유명합니다. 3년 동안 토종 자체쌀의 어려운 품종을 계속 실험 재배하고 있었는데 810일이면 수확에 이릅니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편에 수확을 하는 쌀로 햅쌀을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가장 빨리 다가가는 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모두 같은 시기에 추수를 하게 되면 과당경쟁에 이르러 재고가 많이 남게 되는 현상을 피해 조금 더 앞당겨 판매시점을 분석하여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임금님표 이천쌀 브랜드 내에 양녕대군 대월면 자체쌀로 특화하여 브랜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수확이후에는 사료용 벼를 심어 축산농가 100여 농가에 볏집이나 조사료비용을 절감하는데 사용하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이어 농가에는 젊은 분들이 없는데 도와 연계하여 귀농귀촌프로젝트로 현직에 종사중이신 기술자들과 귀농귀천하는 젊은 세대들의 멘토멘티의 프로그램으로 서로 상부상조하여 농가를 이끌어 가는 것 또한 계획 중에 있습니다.

 

끝으로 이천시민분들께 한 말씀.

제가 바라는 것은 남들하고 생각이 달라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우리 지역에서의 지역의 대표성을 가지고 경쟁력있는 명품화 된 특산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농협은 농업을 하시는 분들께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편하고 고정이익을 창출 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계획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농기계은행선도농협 경기도협의회장으로써 약9,000만 원대에 농기계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쾌거를 얻은바 있습니다. 여러 농기계를 들여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 들이고, 알뜰하고 내신있는 경영을 통해 지역화폐지원 등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조례도 적극적으로 시와 협력하여 최저가를 보상받아 안정적인 농가를 유지하도록 하며, 농협에 열정을 다 하겠습니다.

끝으로 대월농협은 도농교류 활성화지원비 예산을 세웠습니다. 농촌체험마을이 잘되어야 도심에서 농촌으로 와서 힐링도 하고, 체험도 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정도 느끼며 교류가 잘 되면 농산물 이익도 창출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현재 조금 미흡하나 농가소득을 올리는 방안으로써 체험마을이 활성화되는 것에 대한 지원과 대책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합니다. 농촌체험마을에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대월농협은 알뜰하고 내신있는 경영을 통해서 그 무엇보다도 농가 농민들이 아침이 기다려지고, 행복하고 사랑받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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