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천시 미국시장개척단 사후 간담회 개최...미국시장 진출 물꼬
2019 이천시 미국시장개척단 사후 간담회 개최...미국시장 진출 물꼬
  • 김현 기자
  • 승인 2019.06.13 15: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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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다각화 지원으로 미국시장 첫 진출, 현지 바이어와 소통 이어져
총 80건 상담 및 4,561만 달러 실적·철저한 사전준비와 현지화 전략 필요성 절감

이천시는 지난 12일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4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파견된 이천시 미국시장개척단의 사후 간담회를 개최하고 운영결과 및 참가기업 간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엄태준 시장을 비롯하여 이상길 한국교육시스템() 대표, 이정옥 다래월드 대표, 윤기안 지코빌 대표, 이관경 인코코스메틱 대표, 정종극 수애 대표, 권혁재 다미FOOD 이사, 원영복 씰앤팩 차장, 김성향 대성에프앤 대표, 권순우 순일산업() 대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지원센터 김종석 센터장, 이현표 차장, 이천시 기업환경국 이건만 국장, 장병준 과장, 임선미 팀장이 참석했다.

미국은 전 세계 GDP24%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단일시장으로 세계 최대의 수입시장이자 우리나라 2위의 수출대상국이며, 풍부한 소비인구와 높은 구매력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는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은 시장이다. 이천시 미국시장개척단은 80건의 상담건수와 4,561만 달러의 상담실적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현지어로 된 홍보자료 현지 유통을 위해 필요한 인증 확보 현지에서 유통되는 형태의 시제품(샘플) 준비 제품별 거래조건에 따른 다양한 가격리스트 등 바이어와의 협상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또한 미국시장개척단 파견 이후 기업들 간의 진행사항을 공유했으며, 추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경우 재참여 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엄태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천시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성장해서 고용창출로까지 이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시고 충분히 의견을 조율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 미국시장개척단 단장을 맡았던 한국교육시스템() 이상길 대표는 이번 사업을 주최·주관한 이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렇게 지원을 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고 미국 업체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둬 이천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지원센터장은 기업들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만반의 준비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추가 예산 확보로 더욱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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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리 2019-06-14 12:25:20
달리는 모습 늘 봅니다
한번쯤 쉼표를 찍고
주변의 경치도 보세요
여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