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비상대책위원회, 안전한 교육공간 위해 이천부악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 반대
양정비상대책위원회, 안전한 교육공간 위해 이천부악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 반대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9.05.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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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양정학원 소유 교육용 부지를 특례사업 부지에서 제외시켜 달라

지난 3일 이천부악근린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반대 양정비상대책위원회(비상대책위원장 이금선)는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교장 김학식)에서 이천부악근린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반대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양정총동문회, 졸업생,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및 양정학원 법인 이사 외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악근린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은 아세아종합건설컨소시엄이 이천양정여자중·고교 뒤편 관고동에 위치한 부악근린공원 167178부지 중 10282를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3968320, 29층 아파트 6개동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양정학원소유의 부지 약 25가 포함돼 있다.

양정비상대책위원회 측은 학생들이 누려야할 안전한 교육공간이 위협 받는 상황을 묵고할 수 없다이천시에서 추진 중인 부악민간공원 특례사업의 부당성을 밝히고, 양정학교와 상의 없이 민간업자에게 막대한 이익을 주는 민간공원특례사업 추진을 반대한다면서 특례사업을 백지화 시키는데 모두 하나 되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학교법인 양정학원 소유 교육용 부지를 특례사업 부지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뜻을 밝혔고, 결의문낭독 및 구호제창으로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양정비상대책위원회는 이천시청집회 및 이천 중앙통과 설봉공원 등에서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을 펼치며 도서관과 체육관, 기숙사 등을 건립할 예정이었던 양정학교 부지에 아파트와 공원을 개발하려는 민간개발특례사업을 백지화 될 때까지 투쟁 강도를 점차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양정재단의 부악근린공원 내 학교 소유 땅에 체육관과 기숙사 등의 사업을 계획 중에 특례사업이 진행될 경우 기숙사의 사생활침해 및 야간자율학습 안전이 보장 될 수 없기에 교육환경조성사업을 파괴하는 행위를 반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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