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암! 이천시민의 안식처로 태어나다
영월암! 이천시민의 안식처로 태어나다
  • 김현 기자
  • 승인 2019.05.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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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불, 아미타불에 이어 비로자나불 3불 규모 갖춰
불기 2563년 4월초파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관내 각 사찰과 영월암서 열려

이천시민 마음의 안식처로 종교를 떠나 각광을 받고 있는 설봉산 영월암(주지 보문)에 새로운 희소식이 접해졌다. 석가모니불과 아미타불에 이어 이번에는 지난 55일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전각 시삽식을 갖게 되면서 유서 깊은 사찰로써의 큰 면모를 보이게 됐다.

이날 시삽식에는 보문 영월암 주지, 송석준 국회의원, 엄태준 시장 부인 남선희여사, 김인영·성수석 도의원, 최홍건 전 산업기술대 총장, 서학원·김일중 시의원, 한영순 영월암 신도회장, 이현호 전 도의원, 김숙자 이천설봉신문대표, 심관보 문화관광과장, 손광석 건국대학교수 불모, 이재순 무형문화제120, 김창호 도편수 목정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영월암은 유서깊은 전통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소속 용주사의 말사로 대웅전, 마애여래입상, 석조광배 및 연화좌대 그리고 약 600년 된 은행나무가 있어 천년고찰의 혼을 느낄 수 있다. 대웅전 뒤쪽에 자리한 마애여래입상은 영월암 마애석불로 198518일 보물 제822호로 지정됐다. 특히 영월암 전각 옆쪽으로 삼층석탑이 위치해 있으며 석조광배와 연화좌대는 1986414일 이천시 향토유적 제3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마당에서 열려 많은 내빈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의 지혜광명이 이땅에 충만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이뤄지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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