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제200회 제2차 본회의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이천시의회, 제200회 제2차 본회의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 김현 기자
  • 승인 2019.04.02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5일 이천시의회(의장 홍헌표)는 제2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음성군 가축 분뇨·음식물 공공처리시설 설치 반대 성명서 채택의 건 등 2건의 안건과 각 위원회에서 심사 완료한 9건의 안건에 대해 심사결과 보고 후 의결했다.

특히 이날 조인희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음성군 가축분뇨·음식물 공공처리시설 설치 반대 성명서 안건과 관련하여 인근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면서 이에 23만 이천 시민을 대변하여 음성군 가축분뇨·음식물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부지 이전 등 백지화를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헌표 의장은 음성군 가축분뇨·음식물 공공처리시설 설치 반대 성명서를 낭독하며 음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부지는 청미천을 사이에 두고 음성군 원당리 마을에서 57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반면, 우리시 총곡리 마을과는 불과 270여 미터 떨어져 있어 가까운 충곡리 주민들의 환경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면서 현재 우리시는 장호원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청미천 수질개선을 위해 음성군 감곡면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등 상생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성군은 총곡리 주민들의 피해와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사업 강행으로 지역감정 유발과 지역이기주의 및 독단적인 행정을 하고 있다이에 이천시의회는 23만 이천 시민을 대변하여 의회에 부여한 모든 역량을 모아 음성군 가축분뇨·음식물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부지 이전 등 백지화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