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 활성화로 지역인재 양성에 청신호 켜지다’
‘고졸 취업 활성화로 지역인재 양성에 청신호 켜지다’
  • 김현 기자
  • 승인 2019.04.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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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인삼농협, 이천제일高와 정규직 채용 위한 MOU체결 및 학교 발전기금 200만 원 기탁

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과 이천제일고등학교(교장 박은범, 이하 이천제일고)가 지난 27일 이천제일고 교장실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 발전기금(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합의는 경기동부인삼농협과 이천제일고의 1년 여간의 협의 끝에 이루어낸 쾌거로써 협약식에는 경기동부인삼농협 윤여홍 조합장, 최영복 수석이사, 홍순철, 유근무, 박수환, 권국행 이사, 이천제일고 박은범 교장, 임병권 교감, 한성구 교무기획부장, 이진국 특성화교육부장, 이상호 학생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규직 채용 및 장학금 대상자는 각각의 선발위원회 협의를 통해 성실하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인원은 매년 1명씩이며,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장학금 대상은 학생복지심사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지급액과 수여 대상을 정하도록 한다. 또한 채용 및 장학금 지급 대상자의 결격사유가 없도록 자격증, 학교생활기록부, 가정환경, 담임교사의 의견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하여 학교장 추천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직 채용 및 장학금 지급이 이루어지면 학생들이 자기계발, 성적향상, 바른 인성 함양 면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여홍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천 지역에 소재한 대기업이나 내실 있는 중소기업들도 관내 고졸 채용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고졸 취업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인재들이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범 교장은 경기동부인삼농협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우리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 줄 수 있어 굉장히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두 기관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회 각 분야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경기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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