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농업과 45명, 친환경농업과 40명, 농업마케팅과 30명 총 115명 입학
지난 13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호길) 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제12회 이천농업생명대학 입학식’이 진행됐다. 이천농업생명대학은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전문농업인과 농촌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를 양성하고 귀촌·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8년 3월 설립했다.
입학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이천농업생명대학 학장), 문호길 소장(부학장), 성수석·김인영·허원 도의원, 이천시의회 홍헌표 의장, 서학원, 이규화, 심의래 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부인 정유선 여사, 이천농업생명대학 총동문회 역대 회장 및 입학생 115명, 학과 교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이천농업생명대학은 3월 13일부터 11월 6일까지 35주간 수업이 진행되며, 생활농업과(화요일) 45명, 친환경농업과(수요일) 40명, 농업마케팅과(목요일) 30명의 입학생들은 학업계획서 평가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교양·공통과목은 도시민 및 전문 농업인으로서 필요한 교양 지식을 교육하고, 전공과목은 이론·실습·현장견학 등을 통한 전문기술 및 지식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총 수업일수의 75%이상 이수 및 졸업논문(현장보고서)를 제출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엄태준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천농업생명대학에 입학하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농업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교양 과목을 통해 학우들의 우정을 쌓는 시간도 갖고, 연말에 한 분의 낙오자도 없이 졸업식에서 웃는 얼굴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영규 총동문회장은 “이천농업생명대학 선후배들끼리 인과관계와 인맥을 쌓아가며 자기만의 노하우를 감추지 않고 서로 교류하여 이천농업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1년 동안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하여 입학생 전원이 수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