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조합장선거 현 조합장 강세, 신임 조합장 입성
이천지역 조합장선거 현 조합장 강세, 신임 조합장 입성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9.03.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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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총투표수 14,696명-투표율 77.8% 기록
대월 지인구, 마장 김종국, 모가 황순철, 부발 조용배, 설성 김춘섭, 신둔 김동일, 율면 박병건, 이천 이덕배, 장호원 송영환, 호법 권혁준, 경기동부과수조합 유재웅, 도드람양돈조합 박광욱, 이천축협 김영철, 이천시산림조합 박정은 당선 영예
서울경기한우농업협동조합 윤두현, 경기동부인삼농업협동조합 윤여홍 무투표당선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이천농협서 오후 5시부터 개표 및 당선증 교부식 가져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앞으로 4년간 이천지역 16개 조합을 이끌어 나갈 새 얼굴들이 확정됐다. 이천지역 농·축협 11곳과 경기동부과수조합 1, 도드람양돈조합 1, 서울경기한우농협 1, 경기동부인삼농협 1, 산림조합 1곳 등 총 16명의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 중 현역 조합장 당선자는 9명으로 이 중 2명이 무투표 당선자이고, 농협 중 3곳은 현직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7명의 현직 조합장 출신 후보들이 투표를 통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윤두현 서울경기한우농업협동조합장과 윤여홍 경기동부인삼농업협동조합장은 무투표로 당선의 고지를 확보했다.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규 )주관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이천농협 회의실에서 오후 5시부터 개표가 진행, 이천지역 조합장선거 개표 결과 총투표자수 14,696명으로 투표율 77.8%를 기록하며 조합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투표결과 대월농협 지인구 후보가 527, 마장농협 김종국 522, 모가농협 황순철 446, 부발농협 조용배 808, 설성농협 김춘섭 482, 신둔농협 김동일 966, 율면농협 박병건 579, 이천농협 이덕배 1,912, 장호원농협 송영환 1,109, 호법농협 권혁준 533, 경기동부과수조합 유재웅 620, 이천축협 김영철 363, 이천시산림조합 박정은 569, 도드람양돈조합 박광욱 후보가 조합장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대월농협은 지인구 후보가 527표로 당선, 최의용 후보 364, 양철문 29, 구용모 275표를 획득, 강력한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의 고지를 확보했다.

마장농협의 경우 김종국 후보가 522표를 획득하면서 당선, 350표를 받은 황경우 현 조합장을 제치는 한편 김창기 후보가 258, 신순원 후보가 147표를 받아 표분산이 넓게 나타나면서 각 후보들이 많은 표를 확보하는 현상을 나타냈다.

부발농협은 현 조합장 출신인 조용배 후보가 808표로 당선, 봉재승 후보가 491, 황선균 후보가 280표를 획득, 현조합장의 프리미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설성농협의 경우 김춘섭 후보가 482표로 413표를 차지한 전홍수 후보와 69표차로 박빙의 선거전을 치르며 조합장에 새롭게 입성했으며 원종규 후보는 187표를 받았다.

신둔농협은 현 조합장인 김동일 후보가 966표로 499표를 확보한 고석희 후보를 467표의 큰 격차를 벌인 가운데 당선됐다.

율면농협은 박병건 후보가 579표로 418표를 획득한 이재택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천지역 최대 조합원수 3,937명을 확보하고 있는 이천농협의 경우 현 조합장 출신인 이덕배 후보가 1,912표를 확보하면서 390표를 획득한 이익재 후보, 316표를 받은 성복용 후보와 큰 격차를 벌이며 압승했다.

장호원농협 또한 현 조합장인 송영환 후보가 1,109표로 정재창 후보가 386표를 획득하며 큰 차이로 재선 고지를 밟았다.

현직 조합장이 불출마한 모가농협은 황순철 후보가 446표로 당선, 오광석 후보 41, 권순탁 후보 164, 권혁관 후보 71표를 각각 획득했고 황순만 후보가 429표로 선전했다.

호법농협 또한 4명의 새로운 후보들 중 권혁준 후보가 533표를 획득하면서 당선, 최한선 후보는 58, 김찬중 후보가 387, 이호영 후보는 313표를 받았다.

모가·호법농협과 함께 현직 조합장이 불출마한 이천시산림조합은 박정은 후보가 569표로 당선, 최용한 후보 140, 함희진 후보 49, 박종한 후보가 140표를 획득했다.

경기동부과수조합의 경우 유재웅 후보가 620표를 획득하면서 당선, 117표를 받은 이종태 현 조합장을 제치는 한편 석재인 후보가 132표를 받았다.

이천축협은 김영철 후보가 363표로 326표를 받은 김정호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 지홍근 후보는 197, 조영훈 후보는 84표를 얻었다

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진 도드람양돈조합은 박광욱 후보가 이영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도 현직 조합장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고, 신임·재신임의 결과로 조합장 수성이 가려지는 양상이 나타나 이천전지역 조합장 선거가 투표율 77.8%를 기록하며 치열한 선거전 양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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