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 김현 기자
  • 승인 2019.02.25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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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운 기획위원장, 성수석·김인영 도의원, 엄태준 이천시장 참석… 병상운영·인력 현황 애로점 살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18일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원장 이문형)을 방문해 현장 곳곳을 살피며 애로점 및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 14일 방문한 안성병원에 이어 병원 증축으로 정원증원 요청이 큰 이천병원을 다시 찾아 인력 운용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이천병원은 민간투자방식으로 총 534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3643에 지하 2, 지상 6, 319병상 규모의 병원을 신축 중이다. 3월부터 이전이 시작되어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정대운 위원장, 도의원 신정현·김인영·성수석·유영호·이종인·이해원·김우석·박관열, 엄태준 이천시장, 경기도와 의료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병원으로 이전 후의 인력운용 계획에 대해 이문형 이천병원장의 보고와 병상운영 계획 및 적정 간호인력수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성수석·김인영 도의원은 이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고, 이천의료원이 2차 병원으로서 이천, 여주, 양평, 광주 등의 인원을 수용하는 거점 병원으로 거듭나려면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기에 많이 지원해달라인력 부분에 있어서 빠른 조례 개정을 통해 인력 부분을 충원해서 병원 운영에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병원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신정현(더민주, 고양3) 의원은 2016년부터 시작하고 있는 의료원 특성화 사업의 실효성이 부족한데, 6개 의료원의 특성화사업 인력 재배치를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 유영호(더민주, 용인6) 의원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시군에 심혈관센터를 확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정대운 위원장은 안성병원과 이천병원 방문을 통해 의료원의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보다 더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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