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지역의 문화 허브… 이천문화원장 이·취임식 성료
이천 지역의 문화 허브… 이천문화원장 이·취임식 성료
  • 김현 기자
  • 승인 2019.02.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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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대 조명호 원장 이임·15대 조성원 원장 취임

이천문화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30일 금강웨딩부페 1층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963년에 설립되어 지역의 문화 허브로서 이천 전통 민속의 보존과 전승, 특색을 살린 지역축제 및 다양한 문화강좌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이천문화원의 13·14대 조명호 원장이 이임하고 15대 조성원 원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허원 도의원, 이천시의회 홍헌표 의장, 이규화, 서학원, 김일중, 김학원, 조인희, 김하식, 심의래 시의원, 유승우 전 국회의원, 조병돈 전 시장,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 관내 기관단체장, 각 지역 문화원장, 이천문화원 역대원장, 임원,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소슬패풍물단과 초롱초롱동요학교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문화원과 함께한 8년 영상관람, ‘마을을 지켜온 노거수출간물 증정, 시상, 이임사, 문화원기 전수, 취임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명호 원장은 이임사에서 이천문화원의 원장을 8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덕분에 행복하게 임기를 마칠 수 있었고,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1,3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회비 수입을 통해 이천문화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남녀노소가 참여하는 여러 사업을 수행하여 2015년 전국 229개 문화원 중 최우수문화원에 해당하는 종합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며 영광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문화원은 어제 오늘을 지키고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일의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10, 100년 후 이천 시민들이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새롭게 취임하신 조성원 원장님은 탁월한 지도력과 행정력,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성품이 훌륭하신 분으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성원 취임원장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역대 원장님들이 이루어 오신 업적을 계승하고 이천을 문화로 키우는 도시, 문화로 번창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각종 단체장으로 축적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머리로 지시만 내리는 원장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겪고 공감하며 더 나은 길을 물색하는 발로 뛰는 원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제 인생의 마지막 열정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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