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의 화합을 다짐하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신년인사회’가 이천(여주·양평)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고 이천시의 후원으로 8일 금강웨딩부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백우 이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하여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송석준 국회의원,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고창경 이천경찰서장, 고문수 이천소방서장, 김지환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김형식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 박경미 이천시기업인협의회장, 도·시의원, 기업인, 언론인, 기관·사회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전 정백우 회장과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엄태준 이천시장 등 주요 내빈은 기업인과 상공인, 시 관계자 등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화기애애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수트리오 앙상블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신년인사회는 기업인과 상공인 등 지역 경제인들이 모여 덕담을 나누며 어려웠던 지난해를 보듬고 올해를 설계하며 2019년 새로운 활동과 각오를 다짐했다.
정백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급변, 근로시간 단축, 대·내외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이 길을 극복하고 동시에 혁신과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느냐가 최대의 과제”라며 “위기 속 기회발굴과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지혜와 용기로 다시 한 번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은 지역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천·여주·양평에 유치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천상공회의소는 정부·지자체와 협력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업인과 근로자 모두 함께 성장하는 균형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올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최고 중점을 두고 이천·여주·양평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정통기업 등과 서비스, 컨텐츠, 미래산업 등 벤처사업까지 경제 분야 곳곳을 살피고 최대한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와 관련하여 설명한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가 직면한 문제들을 시민분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멋지게 풀어보겠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상생과 조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인 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항진 여주시장,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이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신년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