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기해년(己亥年)’ 설봉산에서 2019 새해 ‘해맞이’ 소망기원
‘반갑다, 기해년(己亥年)’ 설봉산에서 2019 새해 ‘해맞이’ 소망기원
  • 김현 기자
  • 승인 2019.01.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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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일 설봉산 칼바위 인근 새천년의 탑(설봉산성)일대에서 ‘2019 기해년(己亥年) 해맞이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천 시민이 해돋이를 보며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지역문화발전에 대한 동참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해맞이 행사는 조류독감(AI) 확산으로 인해 2016년 이후 2년간 중단했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이천거북놀이보존회, 공간다락, 이천시연합동문회, 이천청년회의소, 이천문화원여성회, 이천코랄합창단, 지산서예, 블랙앤아트컴퍼니 등 이천의 각 기관, 문화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행사는 주요행사장, 기념촬영지역(포토존), 희망소원작성구역(소원존)으로 3개 구역으로 구성됐고, 이대근 서예가가 2019년 이천시 사자성어로 선정한 욕속부달’(欲速不達: 지나치게 서두르면 오히려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한다)을 써내려가는 서예퍼포먼스를 펼쳤다.

해가 뜨는 시각에 맞춰 해맞이 만세삼창과 새해 덕담, 코랄합창단의 피날레 합창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고, 시민들은 일출을 보며 희망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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