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 개최
제196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 개최
  • 김현 기자
  • 승인 2018.12.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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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시정연설·김일중 시의원 5분발언 등
제2차 정례회에서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 예정

이천시의회는 3일 오전 10시에 본회의장에서 196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1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회식에는 이천시의회 홍헌표 의장, 김학원 부의장을 비롯한 7명의 시의원과 엄태준 시장, 이원영 부시장, 이천시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홍헌표 의장은 개회식에서 제141일 명예의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홍헌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금년도 의정활동을 총결산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로 내년도 본예산은 이천시 모든 현안사업 추진의 근간이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우선순위와 효과를 고려해 면밀하게 심사해달라고 당부하며 의원 여러분들과 집행기관과의 긴밀한 소통 및 협조를 통해 보다 생산적인 회기로 운영되어 시민과 지역사회에 믿음과 신뢰를 주는 이천시의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차 본회의에 앞서 열린 5분 발언에서 김일중 시의원은 지역을 떠나는 청년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방안과 끊임없는 연구와 지원을 위해 노력해주는 부서가 필요하다며 청년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청년을 우리 사회의 독립적인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그들의 권리 및 책임,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 보장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 수 있도록 동료 의원여러분과 이천시장, 관계 공무원분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내년에는 시민이 주인인 이천 건설을 위해 시민참여예산제 활성화, 행복한 문화·복지도시구축,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발전 도시 조성,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시정의 주요 방향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권익을 강화하는 행정 등 4가지를 수립했다. 이천시는 핵심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9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21.7% 증가한 1183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행정의 각 분야들이 합해져 전체 이천시정이 완성된다. 막힌 곳은 뚫고 좁은 곳은 넓히는 등 원활하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22건과 동의안 5, 의견 청취의 건 1, 보고의 건 2, 예산안건 3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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