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2018 경기자유학년제 이해 학부모 연수 실시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11월 13일 오전 10시에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이천 관내 초ㆍ중학교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경기자유학년제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경기자유학년제를 기본으로 하는 중학교 교육과정 및 자녀 이해를 목표로 실시됐으며,‘중학생 기적을 부르는 나이’의 저자 박미자 선생님이‘중학생 자녀와의 소통과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은 소통, 협업, 창의적 능력 등으로 이를 위해 학생중심수업ㆍ과정중심평가가 자유학년제가 핵심이고, 단순 체험 위주의 교육이 아님을 설명하여 학력저하에 대한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었다. 또한 부모 세대와 다른 자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다양한 소통의 방법을 안내했다.
예비 중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단순 전달형의 강의가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였고, 중학교 교육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아이에게 ‘그래, 그렇구나, 그래서?’ 3단어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강사의 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환 교육장은 “미래사회의 불확실성은 우리 아이들을 안개 속에 들어가게 하는 것과 같으며, 그런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역량을 어떻게 길러줄 것인가에 대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계속 고민하고 실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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