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수확의 계절, 임금님표 이천쌀 풍년이오!’
‘가을은 수확의 계절, 임금님표 이천쌀 풍년이오!’
  • 김현 기자
  • 승인 2018.10.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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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이천쌀문화축제’ 17일 개막…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가득

6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농경문화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아 지난 17일 설봉공원 일원에서 축제의 문을 활짝 열었다.


‘쌀 맛나는 세상~구수한 인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될 이천쌀문화축제는 대한민국 이천 대표 특산물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 축제문화로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다양한 축제행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는 이천쌀문화축제의 백미는 단연 ‘무지개 가래떡’이다. 축제 기간 중 매일 한 번씩 운영되는 행사로 약 600m 길이로 뽑히는 오색의 무지개 가래떡을 받아 끊이지 않게 지그재그 모양으로 탁자 위에 늘어놓은 후 관광객들과 조금씩 나눠먹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또 하나의 대표프로그램 중 하나인 ‘가마솥밥이천명이천원’은 초대형 가마솥에 2,000인 분의 쌀밥을 지어 2,000원을 내고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행사이다. 또한 ‘이천쌀밥명인전’은 이천시에서 최고의 쌀밥짓기 명인을 뽑는 행사로 4명의 참가자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결하며 매일 4번의 경쟁을 하고 일일 명인을 선발, 마지막 날은 일일명인들의 결승전을 통해 ‘올해의 명인’을 선발한다.

단풍이 곱게 물들면서 축제장 곳곳이 포토존으로 손색없는 ‘이천쌀문화축제’는 풍년마당, 공연마당, 동화마당, 농경마당, 햅쌀거리, 놀이마당, 기원마당, 가마솥마당, 햅쌀마당, 동네장터, 주막거리 등 테마별로 매일 다채로운 체험과 프로그램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한편, 17일 오후 2시에 열린 개막놀이는 개막식을 추수감사제 및 놀이형태로 운영하여 엄태준 시장, 홍헌표 시의장, 이상기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장 비롯한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농협조합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흥을 북돋았다.

엄태준 시장은 “6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에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분들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면서 “2019년에는 이천 시민들과 도·시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등 많은 분들과 함께 노력해서 이천쌀문화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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