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일 개최된 ‘2018 이천시 취업박람회’에 1,000여 명의 구직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천시와 경기도, 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채용박람회에 오비맥주, 팔도, 샘표식품,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 등 50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사무·관리·서비스·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350명을 모집해 다수의 구직자가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한 청년 구직자는 “꾸준히 구직활동을 해왔지만 취업이 잘 되지 않아 답답했는데,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여러 업체에 면접을 볼 수 있어 유익했고, SK하이닉스 36개 협력사에 대한 청년채용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취업박람회에서 진행된 부대행사에 대한 열기도 뜨거웠다. 이천일자리센터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과 함께 모의면접 서비스를 제공했고,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는 창업 상담을 진행,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구직자의 건강관련 상담과 검진 등을 실시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에서 각 기관별 취업지원 상담 및 사업 안내로 구직자의 취업을 도왔다. 이 밖에도 직업체험관,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지문인적성검사, 취업타로카드 등 다양한 취업지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직장에서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성공취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