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햇사레장호원 복숭아축제 성료
제22회 햇사레장호원 복숭아축제 성료
  • 김현 기자
  • 승인 2018.09.20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장호원라이온스 힐링 낭만 콘서트 개최

이천의 특산물 중 하나인 햇사레복숭아의 신선하고 달콤한 향기가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입맛과 발길을 붙잡았던 햇사레장호원 복숭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햇사레장호원 복숭아축제가 914일부터 3일간 이천시 장호원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 일원 축제장에서 열렸다.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태)에서 주최하고 경기동부과수농협에서 주관하며 이천시, 장호원농협, 햇사레과일조합법인에서 후원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장호원 황도 복숭아를 선보임으로써 이천 복숭아 산업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14일 오후 4시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햇사레복숭아축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엄태준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시의원, 이종태 추진위원장, 고창경 이천경찰서장, 고문수 이천소방서장, 이상기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과 지역농협 조합장, 김숙자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복숭아 품평회 시상에는 대상 이규택 금상 박병태 은상 석길현 동상(노력상) 강보성, (색택상) 한관희, (당도상)정재신씨가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종태 추진위원장은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의 맛과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확인하는 행사로 벌써 22년을 맞이했다자연재해로 인해 올해는 재배농업인들에게 어려운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분들은 재난을 이겨내고 힘들게 가꿔온 농업인의 심정을 헤아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모두에게 사랑받는 햇사레장호원 복숭아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할 것이며 이 축제를 중심으로 모든 지역인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축사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복숭아가 장호원 복숭아이기 때문에 오늘은 여러분들께서 올해 중에 가장 행복한 날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뜻에 따르고 시민 여러분들의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이천농촌나드리 소속 9개 체험농가와 마을이 참여해 12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복숭아판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겐 판매장에서 복숭아 구입 시 제공받은 교환권으로 이천쌀과 화초를 덤으로 제공, 장호원라이온스클럽(회장 우광재) 주최로 힐링 낭만콘서트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시화전, 복숭아품평회, 팔씨름대회, 족구·배드민턴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밤에 펼쳐진 폐막식에는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놀이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며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