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포럼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성황’… 시민단체로서 역할과 책임 다해
설봉포럼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성황’… 시민단체로서 역할과 책임 다해
  • 김현 기자
  • 승인 2018.09.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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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포럼 창립 20주년 기념식12일 금강웨딩부페에서 채재옥 설봉포럼 회장과 설봉포럼 회원으로 활동했던 엄태준 이천시장, 본지 대표이사인 김숙자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 김대록 이천여주경실련 집행위원장, 문효군 이천YMCA이사장, 이덕주 이천라이온스클럽회장, 송 우 이천청년회의소회장, 진영봉 이천뉴스대표, 역대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설봉포럼은 지난 20여년 간 이천시민토론단체로서 지역주의(혈연·지연·학연)를 지양하고 토론문화 정착, 올바른 여론수렴에 의한 정책제안, 지역문화의 정체성 확립 등 이천을 21세기에 가장 경쟁력 있는 도농복합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앞장서왔다.

1999년 결식아동돕기 안치환 콘서트를 시작으로 난타, 양희은, 강산에, 박미경, 마야, 박상민 등 콘서트를 개최하여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면서 문화가 부재하던 이천 시민들에게 문화를 선물했다. 특히 이천시 시의원, 시장, 국회의원 초청 토론회, 하이닉스 이전반대 촛불집회 참가·과천청사 1인시위, 태안기름유출 현장 봉사활동, 시민정책제안, 캠페인 및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것은 이천을 선도하는 시민단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했다는 시민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 진행에 앞서 엄태준 시장은 여러분들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으며, 평생 기억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창립 기념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전문낭독, 박문석 5대회장의 설봉포럼이 걸어온 20년사, 채재옥 회장의 설봉포럼 비전과 미래, 최철용 7대회장의 2028비전선포식, 공로자(이상욱, 김창섭, 박종석, 이천여주경실련, 이천YMCA)시상, 이상욱 명예회장의 케이크커팅, 폐회, 2부는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채재옥 회장은 설봉포럼의 비전과 미래에 대해 이천지역을 선도하는 시민단체이자 NGO의 롤모델을 비전으로 사업별 Task Force Team을 구성하고, 임원회의와 월례회의를 통합해 의사결정을 간소화하겠다면서 준회원제를 포함한 개인후원회원을 적극유치하고, 혁신·참여·실천을 핵심가치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성숙한 설봉포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여 년의 시간동안 설봉포럼이 있기까지 이상욱 초대회장을 비롯하여 5대 박문석, 6대 이선행, 7대 최철용, 8대 이상범, 9대 안양원, 10대 차동환, 11대 채재옥 회장에 이르기까지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회장들이 오늘날의 설봉포럼이 있게 한 주역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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