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 더위도 식히는 신나는 여름방학
특수교육대상학생, 더위도 식히는 신나는 여름방학
  • 김현 기자
  • 승인 2018.08.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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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 여름방학 늘해랑학교 운영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730~81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이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2018학년도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를 운영했다.

늘해랑학교는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특기적성, 직업교육, 사회적응훈련, 체험학습, 돌봄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활동으로, 2018년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는 이천지역 특수학급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 위탁해 진행됐다.

이번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는 교육영역(경제교육), 재활영역(일상생활훈련, 직업재활), 문화여가영역(태권체조, 방송댄스, 미술활동), 체험활동(잡월드 직업체험, 12일 캠프) 등 영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였으며, 이천장애인복지관의 사회복지사들로 이루어진 6명의 강사팀과 2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늘해랑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지역 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한 학생활동 및 안전 지원은 교육적 효과와 만족도를 높였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평등한 행복공동체로 나아가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10일 열린 2018 늘해랑학교의 수료식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방학 동안이라도 자녀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일 때문에, 또는 비용에 대한 부담 문제로 자녀들의 현장체험학습을 원하는 만큼 해주기 어려웠는데, 늘해랑학교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아이가 너무 신나는 방학을 보내고 있다며 늘해랑학교 운영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김지환 교육장은 이번 늘해랑학교를 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과 보육에 큰 도움을 주어 기쁘다앞으로도 이천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과 보육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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