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아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 다양한 의견 쏟아져 검토 후 반영
이천시는 ‘이천쌀문화축제의 지속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천쌀문화축제 20주년을 맞아 진행됐던 축제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시민, 축제전문가, 축제추진위원, 관계기관 및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실시했다.
심포지엄은 1부에서 3가지 주제발표를 진행했고, 2부에서 전문패널과 방청객이 함께 축제 발전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토론한 결과 ▲축제의 목표와 가치를 부각시킬 수 있는 스토리 디자인 개발 ▲축제의 지속발전을 위한 상설전담기구 마련 ▲정책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및 변화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을 위한 외국인 전용 공간 및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홍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축제공간 확장 ▲시간적 한계 극복을 위한 개최시기 조정 및 야간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이천쌀문화축제 관계자는 “이천쌀문화축제의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번에 논의된 다양한 발전 전략과 의견들은 적극 검토하여 향후 축제기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천설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