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개막!
‘제21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개막!
  • 김현 기자
  • 승인 2018.08.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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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조각하다’… 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 완성과정을 생생하게 접할 기회

국내 최장의 역사를 가진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추진위원장 최갑수)7일 미란다호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간(87~28)의 일정에 돌입했다.

21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미래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꿈을 조각하다라는 주제를 선정, 설봉공원 동문광장에서 작품창작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엄태준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성수석, 김인영 도의원, 홍헌포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국내·외 예술인 100여 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최갑수 추진위원장
최갑수 추진위원장

최갑수 추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199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제21회를 맞이하기까지 조각심포지엄이 이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올해 주제는 꿈을 조각하다로 작가가 작품을 완성해나가는 과정과 최종적으로 완성된 작품을 통해 조각 작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22일 동안 펼쳐질 조각심포지엄에서 작가 여러분들의 예술적 혼과 열정으로 훌륭한 작품이 탄생되길 희망한다면서 무더운 날씨 속에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유념하시고 이천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에는 국내조각가 권치규, 박헌열, 이성옥, 이수홍, 양재건 작가, 국외 조각가는 히로유키 아사카와(일본), 리 허(중국), 라미 아탈아이(터키) 샘 스피즈카(미국)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을 통해 현재까지 250점의 작품이 탄생됐고, 작품들은 설봉공원·온천조각공원 등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문화적 감성을 충족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국제조각심포지엄 운영위원회에서는 부대행사로 행사 중 주말에 도슨트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한다. 주말에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설봉공원 미니갤러리에서 20회 작품과 관련하여 설명하고 조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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