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외침! “우울증”
소리 없는 외침! “우울증”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04.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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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보건소 무료 정신건강 강좌 ‘호응’


이천시보건소(소장 심평수)는 정신건강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오후 2시 보건소 중회의실에서 15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 정신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는 1부 “우울증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최용성(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 정신과)와  2부“우울증, 방치하면 큰 병 됩니다” 장환일 (여주세민병원 명예원장) 를 주제로 우울증의 증상과 예방, 치료 등의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천시보건소는 해마다 그 해에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정신건강문제를 중심으로 무료강좌를 4~5월에 실시하고 있다.

이날 소개된 대상자들의 사례를 보며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공감이 간다며 오늘 강좌를 통해 우울증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하게 되었다고 고마워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우울증 자가 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할 경우 이천시정신보건센터에서 월, 목요일 무료로 이뤄지는 정신과전문의와의 개별상담을 안내할 예정이다.

우울증이 오면 슬프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매사의욕이 없고 모든 일에 재미를 못 느끼고 불면증에 시달리며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이 떨어지게 되며 심하면 죽음을 생각하게 된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의사를 찾는 것이 좋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될 때, 그대로 있으면 무슨 일을 저지를 것 같을 때, 불면증에 시달릴 때 등 일반적인 대처요법으로는 정기적인 운동과 햇빛 쪼이기, 카페인 줄이기, 단 음식 줄이기, 시골장터 구경하기 등을 권장한다.

정신건강상담이나 만성정신질환자관리, 치매검사, ADHD 검사 등을 원하는 분은 이천시정신보건센터(☎637-2330~1. http://www.imhc.co.kr), 보건소(☎644-40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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