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인터뷰│이재만 이천우체국장
취임인터뷰│이재만 이천우체국장
  • 김현 기자
  • 승인 2018.07.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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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우체국만의 안전하고 신뢰가는 서비스 제공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천우체국이 전국 1등의 우체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특화된 서비스를 현실화하기 위해 앞장서겠다

72일 이천우체국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이재만(57) 국장이 포부를 밝혔다.

이재만 국장은 내·외부 할 것 없이 유능한 사람이면 임용할 수 있는 공무원 인사제도인 개방형 공무원제로 선출됐다. 이 국장은 1988CJ 모닝웰 인사·총무과에 입사하여 CJ GLS 인사차장, 물류관리차장, 수송사업부장, 대한통운 합병TF상무, CJ대한통운 CL운영지원상무, 인사상무, 경영자문을 거쳐 지난 72일자로 이천우체국장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재만 국장은 도자기··반도체산업 등 전통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며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이천시에 부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우정사업본부 슬로건인 우체국이 있습니다를 기반으로 이천우체국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천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공직에서 인생의 2막을 열겠다는 결심을 하고 이 길에 들어선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묻자 이 국장은 “CJ에서 30년 정도 근무했는데 주로 인사와 물류관리를 담당했고, 우체국 역시 물류와 금융사업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 큰 매력을 느꼈다그동안 경험했던 것과 우체국 업무가 상당히 연계되어 있고, 공직에 근무하면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취임한 이후 이천시 기관장과 인사를 나누던 일을 회상하던 이 국장이 엄태준 시장님이 이천을 사람들이 많이 와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하셨다면서 이천우체국 또한 최상의 물류·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천에 잘 왔구나하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면서 열의를 드러냈다.

우체국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 2018년도 말까지 집배원 주당 52시간 달성을 위해 집배인력 충원 및 개인·지역 간 집배업무 평준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이륜차를 친환경 전기차량(4륜차)로 점차적으로 대체하고, 스마트우편함 및 마을공동우편함 보급을 확산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 국민금융 확대를 위해 현재 내부직원들에게만 판매중인 우체국 펀드에 관해 이 국장은 “9월 초 시작하는 위험부담이 적은 펀드를 우선 직원들을 상대로 모의 영업을 진행하는 것이고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펀드라고 생각한다금융창고 직원 2명이 전문교육을 받았고, 수익은 크지 않지만 위험부담이 적은 기존 상품을 우체국에서 진행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인사를 부탁드리자 이재만 국장은 민간기업에서 얻어진 경험들을 지역사회와 이천우체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천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어려운 여건에서 최상의 우편서비스를 위해 애써주시는 우편집배원과 우체국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으로는 부인 김선희 여사와의 사이에 11(이찬호, 이예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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