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엄태준 이천시장의 ‘시민과 함께하는 대화’는 지역 현안 파악과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것으로 첫 행보는 창전동에서 시작됐다.
시정운영 방향과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천시가 마련한 ‘시민과 함께하는 대화’는 16일 창전동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창전동 시민과 함께하는 대화에는 엄태준 시장과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엄 시장은 시민만족 행정, 탄력적인 행정, 현장중심 행정, 신속한 행정, 신뢰받는 공직사회 등 5대 시정방침에 대해 설명했고, 지역 기본현황과 주요 현안사항 등을 파악했다.
‘시민이 주인인 이천, 시민우선 행정 실현’이라는 민선7기 시정 비전을 표명한 엄태준 시장은 “앞으로도 시정의 추진방향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화에서 시민들은 창전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화 설계, 어르신 체육시설 재정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건립,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등 시정에 바라는 시민들의 제안사항과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엄 시장은 적극적인 검토와 해결방안을 약속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대화는 창전동을 시작으로 17일 마장면, 18일 설성면, 19일 율면·부발읍, 20일 증포동, 23일 중리동·관고동, 24일 호법면, 25일 장호원읍·모가면, 26일 신둔면·대월면, 27일 백사면 순으로 오전과 오후로 구분해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