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 꿈나무, 미래를 빚어내다, 한국도예고등학교’
‘도예 꿈나무, 미래를 빚어내다, 한국도예고등학교’
  • 김현 기자
  • 승인 2018.07.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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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TV 행복한 교육세상’촬영… 특색프로그램 소개 등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끌어

EBS-TV‘행복한교육세상’(박경림, 용경빈 진행)에서는 지난 101210분에 EBS-TV를 통해도예 꿈나무, 미래를 빚어내다, 한국도예고등학교를 주제로 학교의 교육활동과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을 방영했다.

방영 내용의 제작을 위해 615일 한국도예고등학교(교장 남진영) 현지 방문 촬영 및 626일 경기도 일산시 EBS-TV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한국도예고등학교는 도자기의 고장 이천에 위치한 대한민국 유일의 도예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서 2002년 개교 이래 수많은 숙련 도예장인을 배출하는 명문 학교이다.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전교생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시도와 지역을 뛰어넘는 학생 간 활발한 교육활동과 교류활동으로 항상 주목을 받고 있다.

EBS-TV‘행복한 교육세상제작진은 미래 교육에 맞는 진로, 인성, 지식 교육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교육현장을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교육 주체인 학생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하는 해당 프로그램의 성격에 안성맞춤인 한국도예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도예 수업의 전반적인 활동내용을 중심으로 학교 소개를 실시하고, 교육부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후원하는청소년 비즈쿨 창업 동아리 운영’,‘대한민국 명장공방’,‘학생 주도의 창업도예 공방’,‘사회적 협동조합 형태의 학교 매점 운영등 다른 학교에서는 보기 어려운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학교 현지 촬영에서는 흙밟기와 반죽하기 등의 기초조형 과정, 물레 성형과 기물의 건조 과정, 초벌기물 채화 및 장식 과정, 유약 개발 수업 및 유약 시유 과정, 대형 도자 조형물 제작 과정, 3D 도자기 모델링 과정 등 도예 수업의 전반적인 활동내용을 꼼꼼하게 촬영했다.

특히 학교 매점인 달콤한 유혹(별칭, 한국도예고 사회적 협동조합)’에서는 점심시간에 이 날 학교를 방문한 학부형들에게 청소년 비즈쿨 창업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도예품을 사회적 협동조합 학생들이 판매하는 촬영 장면도 담아낼 수 있었다. 실제 학교를 방문하는 많은 외부인들에게 학교 매점 등의 판매 경로를 통해 다양한 학생 작품을 판매하고, 매년 열리는 이천 도자기축제장’, ‘경기도 G-세라믹 페어’, ‘공예트렌드 페스티벌등의 외부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여 학교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독창적이고 실용적이며, 다양한 기능을 가진 학생 작품 도예 작품을 판매하고,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

방과후 외부 촬영분에서는 창업 도예 공방 학생들이 직접 학교 외부의 업체를 견학, 자신이 제작하고자 하는 작품들에 대한 시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국내 유명 도예가의 작업장을 방문하여 도예 작품 구상부터 제작, 판매, 디스플레이, 소비자 공략 등에 이르는 창업 활동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학교에서 부족했던 부분이었던 실제 시장의 현황을 생생하게 전해 듣고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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