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준, 이천설봉신문 김숙자 대표 양성평등상 수상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더불어 사는 도시 이천! Keep the Basic 기본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지난 7일 이천아트홀에서 ‘2018년 이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6월 22일 이천시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양성의 사회참여 확대부문에 박동준씨, 양성평등의 문화 확산부문에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숙자 이천설봉신문대표가 양성평등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윤주, 백용례, 조재근, 서정혁씨가 이천시 양성평등유공 표창을, 박정애, 황호경, 김지영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동준씨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실천, 김숙자 대표는 최근 한국지역신문협회가 주최한 지구촌희망펜상에서 언론대상을 수상하기도 해 24년간 언론인으로서의 삶을 통해 양성평등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삼숙)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이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도의원,시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여성단체회원, 양성평등위원(위원장 이원영) 및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7월 1일~7일까지이며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행사는 전국생활체전 대상팀인 여성문화대학 싱글벙글 레크댄스반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 신삼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개회선언, 양성평등 표창, 기념사, 축사, 서희중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생동감 크루의 LED퍼포먼스와 ‘세상을 바로 보는 넓은 시각’이라는 주제로 개그우먼 김미화씨의 특강이 이뤄졌다. 김미화씨는 여성으로서 당당한 자세, 즐거운 삶의 태도, 자신의 인생에서 주체적인 마인드를 가질 것을 강조하며 진솔하고 유쾌한 강의를 통해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 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양성이 평등한 것이 기본인데 우리 사회가 그것을 지키지 않아서 양성평등주간이 생긴 것이 아닌가 싶다”면서 “대한민국 사회가 양성평등을 강조하지 않아도 되는 성평등한 시대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떤 이유로든 성별로 차별받지 않는 기회가 균등한 사회, 늘 그런 평등이 일상화되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대행사로 새로일하기센터의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아이돌봄센터(YMCA)의 사업안내 및 홍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가족친화사업 안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다양한 상담 및 사업안내, 아동·청소년·여성안전 지역연대의 4대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홍보했다.
